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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김녕해녀수산물' 기획전…제주 뿔소라·성게알 직송 2024-05-14 06:00:03
김녕해녀마을에서 갓 잡아 직송한 해산물과 이색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돌문어와 뿔소라, 성게알, 홍해삼, 톳, 보말(고둥) 등 해녀들이 물질로 잡은 해산물과 원물을 활용해 만든 톳장, 뿔소라장, 딱새우 맑은간장, 밀키트 '추억의 오분자기 뚝배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강영남 신세계백화점 수산 바이어는 "제주...
타는 듯 붉은 태백, 청도서 태운 달집…세계 홀린 한국의 美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8:47:30
건물의 구조적 한계는 오히려 전시의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유영국의 전성기 작품을 모아놓은 3층. 헐떡이는 숨을 붙잡고 계단을 오르면 마치 산을 오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유영국의 정신을 함축한 새벽의 섬광과 변화무쌍한 산맥, 붉은 노을이 정상에서 관람객을 기다린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의 개인 소장품, 그리고...
"노년 고독감은 술·담배보다 위험…건강한 인간관계가 장수 비결" 2024-04-08 18:35:21
장수촌 대부분 마을 입구에 정자가 있어 노년층이 그곳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는 구조다. 그는 “사람을 만나 눈을 마주치거나 악수하면 애정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이 분비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줄어들며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했다. 다만 SNS 등을 통한 비대면 인간관계는 건강에 좋은...
나흘째 유세 중인 文…이재명 지지자들 "과거 못 잊은 관종" 2024-04-04 15:31:48
이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는 이날 "문 전 대통령의 선거 지원이 도움이 되겠냐. 중도에서 보면 박근혜가 나온 것과 똑같이 보일 것이다"라고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대부분 이 대표 지지자들은 게시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들은 "제 주변 중도도 다 싫어한다",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도움 주는...
"TV 4대 값이면 자동차 산다"…세계서 히트 친 車 정체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4-03-30 10:33:01
기업이 동시에 탄생한 '일본판 승산마을'이 있다. 시즈오카현 최대 도시 하마마쓰가 그 무대다.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자동차 혼다 스즈키, 세계 최대 악기 제조사이면서 엔진 전문 기업인 야마하, 피아노 생산업체인 가와이악기제작소의 창업자들이 모두 이 지역에서 배출됐다. 하마마쓰는 일본...
미 증시, 또 최고치..레딧 상장 첫날 48%↑-와우넷 오늘장전략 2024-03-22 08:30:37
'자율주행' 마을버스, 내년부터 서울서 누빈다…고두영, 사업 확대 자신감 - 28년 만에 롯데이노베이트로 사명을 바꾼 롯데정보통신이 내년부터 서울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본격 확대 -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2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여러 실증사업을 거쳐 내년에...
솔로몬제도 초이셀섬에 '이건나비'가 산다고? 2024-03-18 14:36:45
흡수량이 한계에 다다른 나무만 벌목하고, 둘레 50㎝ 이하의 작은 나무는 베지 않았다. 이건산업은 매년 1000㏊ 면적에 새 나무를 심고 있다. 또 현지 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현지인 1000여명을 채용했다. 1989년 이건재단을 현지에 설립해 무료 의료사업, 장학사업, 농업 및 임업기술 전수사업 등을 시작했다. 조림사업장...
북방경제 전문가 이재영 "韓 기업 운동장, 유라시아로 넓혀줘야" [총선, 경제통이 뛴다] 2024-03-13 13:24:46
국내 기업의 운동장을 넓혀야 당면한 경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우리나라의 대(對) 유라시아 시장(EAEU) 교역은 아직까지는 러시아에 집중돼 있다. 교역 규모도 양국의 전체 경제규모 대비 미미한 수준이지만,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평가다. 이 전 원장은 "성장 공간이 풍부한 유라시아...
보자마자 "사귀자"는 '민폐男'…무직이던 남자의 '대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09 09:59:14
그만두기도 했습니다. 벨기에 시골의 탄광 마을에 전도사로 파견됐을 때도 방황은 계속됐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도 빈센트는 광부처럼 살겠다며 더러운 옷을 입고, 밥을 거의 먹지 않고, 비누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그를 광부들은 “옆에 가면 병이 옮을 것 같다”며 피했지요. 이제 빈센트의 존재는 가족들...
"빈집 되살려야 농촌도 산다" 팔 걷어붙인 농림축산식품부 2024-02-27 15:44:26
큰 문제는 마을 경관 훼손(57.4%·복수응답)이었고, 잡초 및 쓰레기 방치(54.3%), 주택 붕괴 및 화재 위험(45.7%)이 뒤를 이었다. 빈집은 도시민들의 농촌 이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이 같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