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을 결정하는 머릿결, 똑똑한 홈 케어 TIP

입력 2014-09-05 10:53  


[김보람 기자] 찰랑이는 머릿결만큼 즉각적으로 상대방의 육감을 자극하는 신체 부위가 있을까. 비단 같은 머릿결이 휘날리는 순간 우리는 시각에 한 번, 향기로 후각에 한 번, 만지고픈 촉각에 한 번 빠르게 매료된다.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언제나 설레는 누군가와의 첫 만남에서의 빠지지 않는 이 질문에 더 이상 ‘실례’를 받지도 끼치지도 말자. 누가 봐도 생물학적 나이가 어려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면 이보다 기분 좋은 칭찬이 어디 있겠는가.

인상만으로 나이가 결정되는 요건인 주름, 피부 빛, 눈매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수술 및 각종 시술들의 홍수 속에서 경쟁력은 어디에 있을까. 답은 페이스에서 헤어로 넘어간다. 일차원적으로 첫인상 결정에 즉각적인 판단을 주는 피부와 얼굴에 비해 관리에 소홀할 수 있었던 헤어. 그들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명품 매장에서는 잘 관리된 헤어를 보고 고객의 품격을 결정한다는 말이 돌 정도라면 이야기는 끝난 것이 아닌가. 당장 내 헤어 상태를 살펴보고 쉽고 확실하게 따라 할 수 있는 홈 케어 팁에 주목할 것.

1. 태어나는 모발부터 건강하게 
 

페미닌함을 강조하는 롱 헤어.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길고 찰랑이는 헤어를 꿈꿨을 것이다. 스트레이트한 청초한 연출부터 굵게 웨이브 진 우아한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이런 롱 헤어를 가진 예쁜 스타들도 가만히 앉아서 머리를 기르고만 있진 않을 것임이 인지상정. 끊임없는 관리와 투자를 통해 잦은 염색이나 열 손상에 절충하고 있다. 이러한 시간과 비용의 투자가 만만치 않은 일반인들에겐 어떤 방법을 실천할 수 있을까.

롱 헤어의 경우 생성된 지 가장 오래된 모발 끝 부분이 지금까지 오랜 시간 유지되기 때문에 잔 머리로 시작되는 첫 모발부터 강하고 튼튼하게 태어나야 한다. 롱 헤어는 샴푸 후 드라이되는 시간이 길어 두피부터 깨끗하게 마를 수 있도록 유의할 것.

더구나 민감성 피부를 가졌다면 제품 선택에도 유의해야 한다. 얼굴에 바르는 기초 제품을 선택하는 것처럼 두피 표면의 결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성분에 유의하여 똑똑한 선택을 해보자. 샴푸 중간에도 드라이 후에도 2-3분간의 두피 마사지는 필수.

2. 영양 보충으로 잦은 헤어 변화에 끄떡없이
 

가장 많은 여성들의 헤어 길이인 미들 헤어. 오래되고 손상된 헤어는 잘라내 버리고 다양한 스타일로 변신하기에도 충분하며 관리도 쉽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헤어를 연출한 스타들은 헤어 변신에 망설임이 없다. 하지만 그만큼 손상되고 거칠어지는 모발을 감수하고 있을 것.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헤어 워시 단계의 샴푸나 트리트먼트 외에 직접적인 헤어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앰플을 사용하면 헤어 샵에서 많은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

찰랑찰랑 윤기나는 머릿결을 위해 건조함이 느껴질 때 얼굴에 미스트를 뿌리듯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헤어에도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줄 것. 거칠고 푸석푸석해진 헤어에 영양을 공급하는 앰플을 틈틈이 흡수시키면 단백질 보충은 물론 수분 공급으로 단정하고 건강미 넘치는 미들 헤어를 유지할 수 있다.

3. 언제나 탄탄하고 볼륨 있게 
 

성숙하고 도회적인 느낌과 동시에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사하기도 하는 단발 헤어 커트가 대세다. 실루엣이 깔끔하며 동그란 얼굴형에 안성맞춤인 쇼트 헤어는 한번 시도한 사람이라면 그 편안함 때문에 계속 자르게 된다는 것.

헤어 자체의 길이가 짧아 무게 감이 덜 하기 때문에 볼륨이 잘 살고 풍성해져 얼굴이 작아 보인다. 하지만 일률적인 연출 외에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과 헤어 끝이 바깥으로 향해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들에게는 헤어를 차분하게 가라앉혀 줄 오일 제품으로 무게감을 실어주는 것이 포인트. 모발 손상을 방지할뿐더러 짧은 헤어인 만큼 살짝 방향을 타주면 간단한 방법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집에서도 쉽게 모발의 탄력과 볼륨을 지속시킬 수 있는 탁월한 헤어 제품 선택이 관건.

Editor’s Pick


1. 마카다미아 내추럴 힐링 오일 125ml
마카다미아 열매의 오일이 들어가 매끄러운 윤기와 부드러움을 제공한다. 헤어 컬의 지속력을 높여주고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건조 속도를 40~50% 단축시키는 장점.

√ 2. 헤솔 센스티브 헤어 앰플 100ml
펌이나 염색 후 손상되고 거친 모발에 수분과 단백질 공급. 모발을 재생시키고 강화하는 특성이 있다. 마른 모발에 도포 후 부드럽게 흡수시키는 간단한 방법으로 모발에 활력을 제공. 따로 씻어내지 않아도 되는 영양제로 라이코펜이 분리 층을 이룰 수 있어 흔들어 사용하면 효과적.

3. 록시땅 아로마 리페어 헤어 마스크 200ml
집중적인 영양 공급과 보호를 위한 트리트먼트 마스크. 5가지 에센셜 오일과 해바라기, 보리 오일이 헤어에 영양을 공급한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크림 형태를 띠며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 4. 헤솔 센스티브 헤어 샴푸 500ml
건조하고 메마른 두피에 수분과 영양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두피와 헤어를 진정, 강화시켜 건강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라이코펜, 베타 글루칸, 토마토 추출물 등 식물 추출물 성분 함유로 두피모발의 손상을 외부로부터 지켜준다.
(사진출처: 헤솔, 록시땅, 마카다미아 코리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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