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박세리, "'척척척' 아니야?"...곽민정에 찰떡 '부캐' 선사

입력 2020-08-18 19:42   수정 2020-08-18 19:44

'노는 언니'(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박세리가 피겨요정 곽민정 찰떡 ‘부캐’를 선사했다 .

18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는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배구여신 한유미가 언니들만의 올림픽, 일명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에 참가한다.

곽민정은 첫 MT를 통해 그동안 대중에 알려졌던 귀엽고 우아한 요정의 이미지를 날리며 의외로 허당 기질 충만한 반전 매력을 드러낸 바, 이번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에서는 이마저 뛰어넘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이를 포착한 박세리는 “‘척척척’ 아니야?”라고 발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빠뜨린다. 평소 날카로운 분석력과 관찰력을 자랑하는 박세리가 곽민정에게 찰떡 별명을 선사한 것.

곽민정은 경기 내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소탈하고 털털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투혼을 펼친다고. 과연 박세리의 눈썰미로 탄생한 곽민정의 ‘부캐’, 일명 ‘척척척’의 숨은 뜻은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경기들이 축소된 요즘, 승리에 대한 압박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운동을 즐기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벤트다. 제작진의 아름다운(?) 의도와는 달리, 메달과 상품 앞에 눈 먼 언니들의 폭풍 활약상이 기다려진다.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 ‘노는 언니’는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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