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저스틴 팀버레이크"…동키즈의 섹시한 변신 '아름다워' [종합]

입력 2020-08-19 15:08   수정 2020-08-19 15:10


그룹 동키즈가 강렬함과 파워풀함을 장착해 돌아왔다. '놀 줄 아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섹시한 콘셉트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동키즈는 19일 오후 세 번째 싱글 '자아(自我)'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동키즈는 '자아'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시도, 콘셉트 부자 면모를 입증할 계획이다. 타이틀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트랩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아냈다.

'아름다워' 무대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동키즈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과 섹시하고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종형은 "처음에 휘파람 소리가 나온다. 듣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욕심 났던 장르인데 우리가 소화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신곡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퍼포먼스 파트에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댄스크루 저스트절크(JustJerk)가 참여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었던 동키즈의 남성미 가득하면서도 섹시한 칼군무까지 완성시켰다. 이에 대해 문익은 "포인트 동작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에 신경을 썼다. 무대 전체의 조화를 봐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확실히 안무가 많다 보니 힘이 들긴 하는데 이제껏 저희가 화려하고 힘든 곡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익숙해진 상태다"며 밝게 웃었다.


확 달라진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누굴 롤모델로 꼽았는지 묻자 원대는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언급했다. 그는 "무대 애티튜드나 표정, 제스처에서 섹시하고 카리스마가 많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이번 활동은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연구하며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콘셉트 소화에 유독 심혈을 기울였다고. 문익은 "이전에는 청량하거나 귀여운 곡을 많이 했다. 이번에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특별히 제스처나 표정 위주로 어떻게 하면 카리스마 있고 섹시할 수 있을지 연구했다"고 털어놨다.

재찬은 "모태 섹시이기 때문에 크게 건드릴 부분이 없었다"고 장난을 치다가 이내 "거울을 보면서 표정 연습을 많이 했다. 춤도 군무적인 요소 외에 프리하게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어떻게 하면 멋이 있을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동키즈는 이번 활동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경윤은 "어떻게 보면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카멜레온 같이 흡수력이 강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싶다"고 했다. 이어 원대는 "항상 하는 말이긴 한데 '믿듣' 동키즈가 수식어였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재찬은 "여태까지 우리가 다 청량하고, 신나고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렸다. 앞으로 한 가지 콘셉트에 한정되지 않고 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동키즈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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