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거짓말' 이유리, "우주 살리고 나도 살게요"... 고나희에 장기이식 결심

입력 2020-10-17 00:15   수정 2020-10-17 00:17

'거짓말의 거짓말'(사진=채널 A)
'거짓말의 거짓말'(사진=채널 A)
'거짓말의 거짓말'(사진=채널 A)

'거짓말의 거짓말' 이유리가 고나희를 위해 장기이식을 결심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13회에서 강우주(고나희)에게 자신의 장기이식을 해주려는 지은수(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수가 살인자라는 것을 알게된 강우주는 결혼식장에서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강지민(연정훈)은 지은수에게 자신이 강우주에게 잘 설득하겠다고 나섰지만, 지은수는 “내가 하겠다”며 강우주의 병실로 찾아갔다.

지은수는 "선생님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이 힘들었었다. 그러다 우주를 만났고 우주와 함께한 하루하루가 너무 꿈만 같았고 행복했다. 선생님은 절대로 하늘에 맹세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 약속할게. 내가 절대로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거"라고 안심시켰다.

이후 강지민은 우주의 주치의에게 "우주가 생명에 지장이 있다"라는 말과 함께 "이식 밖에 길이 없다"라는 소견을 들었다.

강지민은 병원 벤치에 우두커니 앉아 있었고 이 모습을 본 지은수는 강지민을 위로하며 "나 검사 받았어요. 모든 총 내가 친모라는 것만 입증되면 수술할 수 있데요. 그럼 우리 우주 살릴 수 있어요"라고 안심시켰다.

이에 강지민은 "그럼 은수씨는요"라고 물었고, 지은수는 "내가 우주 살릴게요. 그리고 나도 반드시 살 게요"라며 강우주에게 장기이식을 결심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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