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했던 과거' 블랙베리 매각 검토

정원우 기자

입력 2013-08-13 19:00  

초기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던 캐나다의 블랙베리가 회사 매각을 검토합니다.

블랙베리는 이사회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사의 전면 매각을 포함한 조인트벤처, 전략적 파트너십 등 다양한 회생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블랙베리는 2000년대 초반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2007년 아이폰의 등장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폰이 강세를 보이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블랙베리 경영진은 올해 초 새 운영체제(블랙베리10)를 발표하며 재기를 노렸으나 삼성과 애플을 비롯해 후발 스마트폰 업체들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조사 결과 한때 20%에 육박했던 블랙베리의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올 2분기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블랙베리가 매각까지 검토하고 나섰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새 주인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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