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청해상단 몰락 위기에 고군분투

입력 2015-03-17 08:07  



청해상단의 위기에 오연서의 고군분투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7회에서는 오연서가 극 중 부단주로 있는 청해상단이 망할 위기에 처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신율(오연서)이 이끄는 청해상단은 상품과 하품을 가차없이 왕욱(임주환)에게 압수당하는 한편, 주머니에 은자 한냥도 없이 망할 위기에 처했다. 신율을 위협하는 왕식렴(이덕화)으로부터 그를 지키기 위해 왕욱의 칼바람이 더욱 거세진 상황. 신율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위기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으며 자신의 식구들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오연서는 위기가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강단을 잃지 않고 위트마저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신율 캐릭터를 호연으로 펼쳐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청해상단의 해체 위기에서 그만의 인복과 마음가짐으로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주인공의 모습과 복잡다단한 심경의 표현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풀어냈다. 또한 그 와중에 애틋하게 그려진 장혁과의 러브라인도 아쉬움 없이 살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한편 위기를 맞은 청해상단과 이를 헤쳐나갈 오연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7일 밤 10시 18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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