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부대변인 발언 논란…이준석 "상대 지지층 매도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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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11:56  

정은혜 부대변인 발언 논란…이준석 "상대 지지층 매도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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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부대변인 발언 논란…이준석 "상대 지지층 매도하지 말자"
더불어민주당 정은혜 부대변인의 새누리당 관련 "나라를 팔아도 찍어줄 40% 국민이 있다" 발언에 대해 이준석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이 “상당히 우려스러운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위원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이런 식의 매도는 야권의 확장성에도 도움이 안 된다”며 “역으로 누군가가 나한테 ‘호남에서는 죽어도 새누리당 후보가 지지 못 받아’라고 하면 나는 그걸 뼈아프게 받아들이지 조소적으로 받아들이거나 ‘호남에 대한 노력이 무의미하다’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이준석 위원장은 “이정현, 김부겸 이 두분의 노력이 값진 이유는, 호남이나 영남에서, 또는 전쟁을 겪은 세대 등 어떤 이유에서든 한 정당을 배척할 수밖에 없는 응어리를 진 분들에게 꾸준히 예우를 갖추고,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위원장은 “서로 상대 지지층을 매도는 하지 말자. 오히려 그 상대 지지층에게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노력을 하자. 그게 너무 하고 싶어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보여서 여러 사람들이 자기 삶을 희생하고 정치에 뛰어든다. 나도 우리 세대에는 지역이나 이념의 골을 넘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어서 선택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정은혜 부대변인은 지난 13일 트위터에 "새누리당은 51%만 있으면 됩니다. 나라를 팔아도 찍어줄 40%가 있기 때문에 그들과 약간의 지지자만 모으면 되겠죠. 대한민국을 반으로 자를 수 있는 이슈로 나누고 국민들을 싸우게 만듭니다. 그게 그들이 하고 있는 전략입니다"라고 적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정은혜 부대변인은 "국민들을 서로 갈등하게 만드는 정치환경을 비판하고자 쓴 글"이라며 "나라를 팔아도 40% 국민이 찍어준다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쓰려 했던 것인데 의도와 달리 잘못 표현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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