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9포인트(0.15%) 상승한 20,082.01에 거래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0.02%) 높은 2,293.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15포인트(0.18%) 높은 5,673.7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S&P 500지수는 장중 한때 내림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에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이 사상 최고치 수준의 주가 가치를 충분히 지지할 정도인지를 시장 참가자들이 가늠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미국 내 재고 증가 우려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4센트(1.6%) 하락한 배럴당 52.1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미국의 일일 원유생산량이 지난해 예상한 890만배럴보다 높은 평균 90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 금값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4달러(0.3%) 오른 1236.10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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