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온주완, 안방극장 웃기고 울린 ‘희로애락 명장면’ 공개

입력 2018-02-05 08:19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온주완의 ‘희로애락’ 명장면이 화제다. 그동안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렸던 순간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시선을 끌고 있는 것.

?먼저 시청자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었던 장면은 ‘태양의 프로포즈’이다. 애리(한가림 분)의 계략으로 루리(최수영 분)와의 갈등이 절정에 올랐을 때 ‘탈영병 이벤트’라는 깜짝 프로포즈와 진심 어린 고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내미는 태양의 모습에서 설렘과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져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하기도.

또 최근 그려진 캐빈(이재룡 분)을 향한 ‘절연 선언’ 장면도 또 다른 명장면으로 꼽혔다. 태양이 오랫동안 생부를 그리워했던 만큼 아버지가 준 시계를 내려놓으며 절연을 설명하는 장면은 더욱 충격으로 와 닿았다. 특히 이때 온주완은 아버지를 향한 원망과 분노, 실망 등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캐릭터의 심리 상태를 굳은 표정과 나지막이 눌러 뱉은 한마디로 완벽히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생부의 정체’를 알게 된 장면 또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캐빈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대신 차에 뛰어든 것을 계기로, 그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생부이자 엄마를 해치려 했던 알코올 중독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양의 절절한 가슴앓이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저릿하게 만든 것.

?마지막으로 안방에 즐거움을 안겼던 순간으로는 ‘화영의 생일파티’가 꼽혔다. 태양을 포함한 세 남매와 아버지가 나란히 서서 앙증맞은 안무로 화영(이일화 분)에게 노래를 선물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평범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한 것은 물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힐링을 안겼다.

?이렇듯 온주완은 최수영과의 핑크빛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이기도 하고, 애리와의 살벌한 진실 전쟁으로 분노를 유발하기도 하며 ‘밥상 차리는 남자’의 60분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탄탄한 내공으로 매회 캐릭터의 희로애락을 디테일하게 그려내고 있어 계속해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밥상 차리는 남자’ 42회에서는 태양이 애리의 배후의 정체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이어질 전개에 긴장감을 실었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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