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혼조…트럼프의 제한적 中 제재
트럼프 "홍콩 특별지위 제거할 것…무역합의는 파기 안해"
WTI 5.28%↑, 제한적 中 제재 안도
금 1.4%↑, 美中 갈등 우려
빅라츠 ↑, 실적 예상 상회
세일즈포스 ↓, 올해 가이던스 하향조정
엔비디아 ↑, 반도체주 랠리
JP모건 ↓, 은행주 부진
옥시덴탈페트롤리움↓, 배당금 축소 발표
룰루레몬 ↑, 목표주가 상향조정
[뉴욕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5/29)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중국 제재 방안에 안도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07% 하락한 25,383.11포인트에, 나스닥지수는 1.29% 상승한 9,489.87포인트에, 그리고 S&P500 지수는 0.48% 상승한 3,044.31 포인트에 종가형성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시장의 관심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촉각이 쏠려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전후해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던 주요 지수는 기자회견 직전에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파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 중국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자 급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지위를 제거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미중 무역과 관련해서는 심각한 제재나 관세 조치를 발표하지 않은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하며 증시는 재차 반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미중 무역이슈에 민감한 반도체주들의 랠리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 넘게 오른 데 힘입어, 1% 넘게 상승했습니다. 또한 다우지수는 장중에 360포인트 넘게 떨어졌었지만 이후 낙폭을 크게 줄이며 17포인트 하락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문제 관련 기자회견을 주시한 가운데 상승했습니다.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가 유지될 것이라는 보도에 WTI는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또한 지난주 미국 원유 채굴장비수는 그 전주보다 15개 줄어든 222개로, 11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미국 산유량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자극했습니다. 다만 OPEC+가 현재 하루 평균 970만 배럴인 대규모 감산을 예정보다 길게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는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러시아는 7월부터는 770만 배럴로 감산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요일장에서 WTI는 5.28% 상승한 35.49달러에, 브렌트유는 0.11% 오른 35.33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홍콩을 둘러싼 미중 갈등을 주시한 가운데 안전자산 수요에 상승했습니다. 금요일장에서 1.4% 상승한 1751.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섹터별 등락]
섹터별 등락 살펴보면, 업종별 엇갈린 흐름 보였습니다. 헬스케어주 1.27% 상승, IT 1.18%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에 금융주는 -1.21%, 부동산주는 -0.80%, 그리고 에너지주는 -0.15%를 기록하며 하락불을 켰습니다.
[개별주]
미국 할인 소매판매점 빅라츠는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조정 EPS는 1.26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했고, 매출은 1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전년 대비 동일 매장 매출이 10% 넘게 증가한 가운데, 금요일장에서 주가 5.64% 상승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하며 3.48% 떨어졌습니다.
미중 무역 이슈에 민감한 반도체주들은 랠리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4.58% 오른 가운데 AMD는 3.98% 상승, 그리고 퀄컴도 3.5% 넘게 올랐습니다.
한편 은행주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JP모건은 2.55% 하락했고, 웰스파고는 2.76% 하락, 그리고 씨티그룹도 2.54% 내렸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배당금을 추가로 축소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은 가운데 5.06% 하락했습니다.
룰루레몬은 레이몬드가 룰루레몬의 단기 순익의 하락은 일시적이며, 성장하고 있는 운동복 시장에서 룰루레몬의 시장 점유율이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룰루레몬에 대한 목표주가를 주당 250달러에서 335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금요일장에서 주가 5.51% 상승마감했습니다.
트럼프 "홍콩 특별지위 제거할 것…무역합의는 파기 안해"
WTI 5.28%↑, 제한적 中 제재 안도
금 1.4%↑, 美中 갈등 우려
빅라츠 ↑, 실적 예상 상회
세일즈포스 ↓, 올해 가이던스 하향조정
엔비디아 ↑, 반도체주 랠리
JP모건 ↓, 은행주 부진
옥시덴탈페트롤리움↓, 배당금 축소 발표
룰루레몬 ↑, 목표주가 상향조정
[뉴욕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5/29)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중국 제재 방안에 안도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07% 하락한 25,383.11포인트에, 나스닥지수는 1.29% 상승한 9,489.87포인트에, 그리고 S&P500 지수는 0.48% 상승한 3,044.31 포인트에 종가형성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시장의 관심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촉각이 쏠려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전후해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던 주요 지수는 기자회견 직전에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파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 중국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자 급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지위를 제거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미중 무역과 관련해서는 심각한 제재나 관세 조치를 발표하지 않은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하며 증시는 재차 반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미중 무역이슈에 민감한 반도체주들의 랠리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 넘게 오른 데 힘입어, 1% 넘게 상승했습니다. 또한 다우지수는 장중에 360포인트 넘게 떨어졌었지만 이후 낙폭을 크게 줄이며 17포인트 하락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문제 관련 기자회견을 주시한 가운데 상승했습니다.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가 유지될 것이라는 보도에 WTI는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또한 지난주 미국 원유 채굴장비수는 그 전주보다 15개 줄어든 222개로, 11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미국 산유량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자극했습니다. 다만 OPEC+가 현재 하루 평균 970만 배럴인 대규모 감산을 예정보다 길게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는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러시아는 7월부터는 770만 배럴로 감산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요일장에서 WTI는 5.28% 상승한 35.49달러에, 브렌트유는 0.11% 오른 35.33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홍콩을 둘러싼 미중 갈등을 주시한 가운데 안전자산 수요에 상승했습니다. 금요일장에서 1.4% 상승한 1751.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섹터별 등락]
섹터별 등락 살펴보면, 업종별 엇갈린 흐름 보였습니다. 헬스케어주 1.27% 상승, IT 1.18%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에 금융주는 -1.21%, 부동산주는 -0.80%, 그리고 에너지주는 -0.15%를 기록하며 하락불을 켰습니다.
[개별주]
미국 할인 소매판매점 빅라츠는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조정 EPS는 1.26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했고, 매출은 1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전년 대비 동일 매장 매출이 10% 넘게 증가한 가운데, 금요일장에서 주가 5.64% 상승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하며 3.48% 떨어졌습니다.
미중 무역 이슈에 민감한 반도체주들은 랠리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4.58% 오른 가운데 AMD는 3.98% 상승, 그리고 퀄컴도 3.5% 넘게 올랐습니다.
한편 은행주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JP모건은 2.55% 하락했고, 웰스파고는 2.76% 하락, 그리고 씨티그룹도 2.54% 내렸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배당금을 추가로 축소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은 가운데 5.06% 하락했습니다.
룰루레몬은 레이몬드가 룰루레몬의 단기 순익의 하락은 일시적이며, 성장하고 있는 운동복 시장에서 룰루레몬의 시장 점유율이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룰루레몬에 대한 목표주가를 주당 250달러에서 335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금요일장에서 주가 5.51% 상승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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