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이시언, 결혼식 '노마스크' 논란 직접 사과

입력 2021-12-27 12:32  


배우 이시언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노마스크 논란에 불거진 것과 관련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며 직접 사과했다.
이시언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지난 25일 저의 결혼식 부케 사진 촬영 당시 있었던 마스크 미착용과 관련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결혼식 전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지켰으며,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식이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이시언은 "부케를 받는 장면만 마스크를 벗는 게 어떠냐는 제안에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진행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더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시언은 배우 서지승과 25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한혜진, 박나래, 기안84 등이 참석했다.
문제는 박나래가 SNS에 올린 신부의 부케 던지기 장면에서 불거졌다. 부케를 받으려 서있던 박나래와 한혜진 등 몇몇 하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박나래는 영상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때 마스크를 잠시 벗었다"는 설명을 덧붙였으나 누리꾼들 사이에 노마스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 역시 "평소 방역 수칙에 따라 촬영을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순간의 판단 착오로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앞으로는 어떤 장소나 자리에서도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잊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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