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함 30여개국, 전략비축유 풀었다…6천만 배럴 시장 공급

신인규 기자

입력 2022-03-02 04:19   수정 2022-03-02 09:06

총 전략비축유 4% 수준...30일간 200만배럴씩 공급
미국을 비롯한 국제 에너지기구(IEA) 소속 회원국들이 총 6천만 배럴 규모의 전략비축유를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국가들이 전략비축유 공급에 나선 것은 러시아의 부당한 우크라이나 침략을 비판하는 한편 침공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 요인을 축소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백악관은 이번 결정과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유가 상승을 포함해 미국 기업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수단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분명히 했다"며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공급의 다양화를 가속화하고 모스크바의 석유·가스 무기화로부터 세계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은 전략 비축유 3천만 배럴을 방출한다. IEA 산하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도 총 3천만 배럴을 시장에 풀 계획이다.
미국을 비롯한 IEA 회원국들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현재 15억 배럴 규모의 석유량을 비축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방출하는 전략비축유는 전체의 4% 수준으로, 30일간 200만 배럴의 추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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