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트럼프 발언에 '풀썩'...2% 급락

김다빈 기자

입력 2026-04-02 13: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관련 기자회견 이후 코스피가 급락하고 있다.

오전 10시 58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6.93포인트(p), 2.68% 내린 5,331.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 대비 1.33% 상승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관련 기자회견 이후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가 심화되자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대대적으로 타격해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이라며 "작전을 매우 신속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85억 원, 1,560억 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홀로 3,633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 압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4.19% 내린 18만 1,650원에, SK하이닉스는 3.92% 내린 85만 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3.28%)와 SK스퀘어(-4.44%), 두산에너빌리티(-3.21%), 기아(-0.97%), KB금융(-0.20%)은 하락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0.25%)과 삼성바이오로직스(+1.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6.60%)는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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