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사진' 포기 못했나...트럼프 "꽤 괜찮은데"

입력 2026-04-16 06:33  



자신을 예수로 묘사한 듯한 이미지를 올려 비난 세례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에는 예수에게 안겨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해당 이미지를 공유하며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이것을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예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감싸 안고 있는 모습으로, 눈을 감고 머리를 맞댄 두 사람 뒤로 미국 국기가 보인다. 이 이미지는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이미지는 원래 엑스(X)에 올라온 게시물로, "신께서 트럼프 카드를 꺼내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는 문구도 적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자신이 흰옷을 입고 붉은 망토를 걸친 채 병든 사람의 이마에 손을 얹은 이미지를 올렸는데, 자신을 예수에 비유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약 12시간 만에 삭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취재진에 '의사의 역할을 하는 자신'을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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