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이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에서의 손익 개선으로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일궈냈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6,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장기보험 손익이 6,13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5.7% 증가했다.
보험금 예실차(예상과 실제 차이) 적자폭이 줄어들고, 계리가정 선진화에 따른 가이드 라인을 반영하면서 일회성 환입이 발생한 효과로 풀이된다.
일반보험은 지난해 고액사고 기저 효과과 있었던 데다 전체적인 손해율 안정화 추세 덕분에 38.9% 증가한 1,022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에서는 102억 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는데, 누적된 보험료 인하 및 경상환자 치료 8주룰 제도개선 지연 등 보상원가 상승 영향 때문으로 파악된다.
투자 손익은 55.3% 급감한 1,058억 원에 머물렀는데, 금리상승 등에 따라 1분기 평가손실이 일부 만회되며 회복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서비스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 8,944억 원으로 2025년 말 대비 11.2% 증가했고, 같은 기간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209.0%로 18.9%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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