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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 자금'으로 세웠다고?…이 회사, 직접 입 열었다

안익주 기자

입력 2026-09-22 18:09  

승리 '버닝썬 자금'으로 세웠다고?…이 회사, 직접 입 열었다

지피클럽 "승리, 제이엠솔루션 투자·지분 관계 없어" 과거 별도 사업은 철회·청산…허위 유포엔 법적 대응

화장품 브랜드 '제이엠솔루션' 운영사 지피클럽이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와의 연관설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과거 승리 측과 별도 사업을 논의한 적은 있지만 실제 영업 전 철회·청산됐으며, 승리와 제이엠솔루션 사이에 투자나 지분 등 사업적 관계는 없다는 입장이다.

지피클럽은 2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확산한 '제이엠솔루션은 승리 관련 브랜드', '버닝썬 자금으로 설립된 회사' 등의 주장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회사 측은 "일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이엠솔루션을 이승현 및 버닝썬 사건과 연결하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돼 고객에게 심려와 혼선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다만 과거 승리 측과 사업을 논의한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지피클럽은 "과거 이승현 측으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고 제이엠타운을 설립했으나, 버닝썬 사건이 불거지면서 해당 사업은 시작 전 철회됐고 해당 법인은 실제 영업 및 매출 발생 없이 2019년 해산·청산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이엠솔루션과 승리 사이에는 어떠한 사업적·경제적 관계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피클럽은 "이승현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이엠솔루션에 투자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사실이 없으며, 제품의 기획·제조·유통·영업 등에 관여한 사업적·경제적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승리의 회사', '승리가 오너', '버닝썬 자금으로 만든 화장품' 등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피클럽은 사실과 다른 주장을 반복해서 유포하거나 과거의 제한적인 사실관계를 현재 사업과 연결해 확산하는 게시물에 대해 법무팀과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증거를 확보한 뒤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과거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해서는 책임을 인정했다. 회사 측은 "당시의 판단이 고객들에게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브랜드 신뢰를 지키기 위해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리는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진 뒤 팀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성매매 알선과 상습도박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했으며 2023년 2월 만기 출소했다. 최근에는 폭행 시비 관련 보도에 이름이 언급되면서 다시 관심을 받았다.

제이엠솔루션은 지피클럽이 2016년 선보인 스킨케어 브랜드다. 지피클럽은 2003년 게임 유통사업으로 출발한 뒤 화장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으며, 제이엠솔루션은 마스크팩을 비롯한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피클럽에 따르면 마스크팩 누적 판매량은 20억장을 넘어섰다.




(사진 = 연합뉴스, 제이엠솔루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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