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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텍 이성희 대표, 카자흐 글로벌 투자 라운드테이블서 첨단산업 협력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6-10-27 10:13  

컨텍 이성희 대표, 카자흐 글로벌 투자 라운드테이블서 첨단산업 협력

컨텍과 AP위성을 이끄는 이성희 대표가 카자흐스탄 정부와 우주·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카자흐스탄 정부의 주대전 명예영사 자격으로 현지를 방문해 총리와 관계부처 고위급 인사를 만나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 간 기술 협력 및 위성 데이터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최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9회 카자흐스탄 글로벌 투자 라운드테이블(KGIR-2026)’에 참석해 올자스 벡테노프(Olzhas Bektenov) 총리와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GIR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경제 혁신과 해외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투자 행사다.

올해는 에너지와 정보기술(IT), 데이터센터,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의 투자 잠재력과 산업 협력 기회가 주목받았다.

이 대표는 글로벌 전략 투자 기업 4곳에 한해 마련된 총리 단독 면담에서 양국의 민관 협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해 AI·IT 융합 기반의 차세대 위성 데이터 생태계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벡테노프 총리는 양국 우주산업 협력이 카자흐스탄의 산업 고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카자흐스탄 외교부와 디지털개발혁신항공우주산업부 차관들과도 별도 정책 간담회를 갖고 현지 우주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차세대 전천후 관측 체계 구축과 위성 데이터 활용 확대 등 기술 협력 과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우주개발 전략 수립 과정에서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면담은 위성 인프라 구축을 넘어 데이터 활용과 AI 기술을 결합한 우주산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컨텍은 현지 정부와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위성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희 컨텍 대표는 “카자흐스탄은 정부 지원과 개방적인 혁신 환경을 바탕으로 우주와 IT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양국의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미래 우주·AI 융합 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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