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메가 콘서트'가 여는 춘천국제레저대회 열기 고조
샤이니 등 인기 아이돌그룹 대거 출연…대회 문의 쇄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에서 열리는 '2018 춘천국제레저대회'의 열기가 개막 20여 일을 앞두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춘천국제레저대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춘천시 송암동 스포츠타운 일대에서 4일간 펼쳐진다.
특히 대회 개막 축하공연으로 2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케이팝(K-POP) 메가 콘서트'에 관심이 뜨겁다.
이 행사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K-POP 콘서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콘서트는 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 다음날(25일)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샤이니, 뉴이스트W, B.A.P, 브로맨스, 에일리, 구구단, 드림캐쳐, 바바, 네이쳐, 박현빈, 김연자 등 국내 최고 아이돌그룹과 유명 가수 등 모두 11팀이 무대를 꾸린다.
레저조직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외 관광객 2천500여 명 이상이 공연 관람을 예약한 상태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사전공연으로 개막을 기념하는 국제댄스연맹(IDO) 월드댄스컵 대회 참가자 무대도 펼쳐진다.
공연 이후에는 화려한 불꽃 쇼와 이디엠(EDM) 파티가 이어진다.
콘서트는 무료입장으로, A석을 제외한 좌석은 교환권을 입장밴드로 교환한 후 입장할 수 있다.
교환권은 각 읍면동 사무소, 시청 민원실, 레저대회 조직위원회에서 10일부터 배부하며 티켓 박스는 25일 오전 10시에 오픈한다.
개막식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강원체육고교 삼거리부터 송암스포츠타운 입구 회전구간까지 차량이 통제되며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특히 이번 레저대회는 K-POP 메가 콘서트를 비롯해 국제댄스연맹 총회 및 월드댄스컵 대회가 함께 열려 풍성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해 레저대회는 모두 14개 종목에 30개 국가 6천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한다.
종목은 액션스포츠, 인라인슬라럼, RC카 레이싱, 까롬,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드론레이싱, 스포츠클라이밍, 아이스하키, 킹카누 레이스, 다트, 태권무, 인라인스피드, 딥워터솔로잉, 바둑 등이다.
대회와 연계해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2018 국제댄스연맹(IDO) 총회와 댄스월드컵은 축제를 더 풍성하게 한다.
총회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6일간 30개국에서 회원국 대표와 국제심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린다.
대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호반체육관에서 9개 분야 19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발레, 모던, 재즈댄스, 포크댄스, 쇼댄스, 탭댄스, 오리엔탈&벨리댄스, 스트릿댄스, 커플댄스로 구성된다.
특히 25일 오후 1시 30분에 국가별 퍼레이드를 통해 대회 열기를 끌어올린다.
아울러 대회를 축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는 축제 위상을 드높인다.
소상공인협동조합 등 29개의 단체가 시민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도와 한복체험, 인형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대회 기간 상설무대에서 MBC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과 춘천 밴드 페스티벌, 호반영화제도 빼놓을 수 없다.
또 음악과 물총축제가 어우러진 디제이 워터 파티(DJ Water party), 호반가요제, 이디엠 파티(EDM Party), 시민자유공연도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수상 레포츠 체험을 비롯해 독스포츠(Dog Sports)를 운영한다.
이밖에 레저의 산업화를 위해 강원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주관하는 산업전이 대회 기간 열린다.
모두 15개의 레저 관련 업체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와 연계해 폐막일인 27일 오후에는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포럼이 열려 강원지역 스마트 레저스포츠 산업의 성공적인 육성을 위한 발전방향과 이론적 기반 구축을 논의한다.
김만기 춘천시 부시장은 "레저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춘천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여는 이번 대회는 올해 더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7번의 대회를 치른 경험을 포럼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만들어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7회째 맞는 춘천국제레저대회와 국제댄스연맹(IDO) 총회 및 월드댄스컵대회의 자세한 사항은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c-leis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샤이니 등 인기 아이돌그룹 대거 출연…대회 문의 쇄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에서 열리는 '2018 춘천국제레저대회'의 열기가 개막 20여 일을 앞두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춘천국제레저대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춘천시 송암동 스포츠타운 일대에서 4일간 펼쳐진다.
특히 대회 개막 축하공연으로 2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케이팝(K-POP) 메가 콘서트'에 관심이 뜨겁다.
이 행사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K-POP 콘서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콘서트는 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 다음날(25일)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샤이니, 뉴이스트W, B.A.P, 브로맨스, 에일리, 구구단, 드림캐쳐, 바바, 네이쳐, 박현빈, 김연자 등 국내 최고 아이돌그룹과 유명 가수 등 모두 11팀이 무대를 꾸린다.
레저조직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외 관광객 2천500여 명 이상이 공연 관람을 예약한 상태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사전공연으로 개막을 기념하는 국제댄스연맹(IDO) 월드댄스컵 대회 참가자 무대도 펼쳐진다.
공연 이후에는 화려한 불꽃 쇼와 이디엠(EDM) 파티가 이어진다.
콘서트는 무료입장으로, A석을 제외한 좌석은 교환권을 입장밴드로 교환한 후 입장할 수 있다.
교환권은 각 읍면동 사무소, 시청 민원실, 레저대회 조직위원회에서 10일부터 배부하며 티켓 박스는 25일 오전 10시에 오픈한다.
개막식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강원체육고교 삼거리부터 송암스포츠타운 입구 회전구간까지 차량이 통제되며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특히 이번 레저대회는 K-POP 메가 콘서트를 비롯해 국제댄스연맹 총회 및 월드댄스컵 대회가 함께 열려 풍성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해 레저대회는 모두 14개 종목에 30개 국가 6천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한다.
종목은 액션스포츠, 인라인슬라럼, RC카 레이싱, 까롬,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드론레이싱, 스포츠클라이밍, 아이스하키, 킹카누 레이스, 다트, 태권무, 인라인스피드, 딥워터솔로잉, 바둑 등이다.
대회와 연계해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2018 국제댄스연맹(IDO) 총회와 댄스월드컵은 축제를 더 풍성하게 한다.
총회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6일간 30개국에서 회원국 대표와 국제심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린다.
대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호반체육관에서 9개 분야 19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발레, 모던, 재즈댄스, 포크댄스, 쇼댄스, 탭댄스, 오리엔탈&벨리댄스, 스트릿댄스, 커플댄스로 구성된다.
특히 25일 오후 1시 30분에 국가별 퍼레이드를 통해 대회 열기를 끌어올린다.
아울러 대회를 축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는 축제 위상을 드높인다.
소상공인협동조합 등 29개의 단체가 시민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도와 한복체험, 인형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대회 기간 상설무대에서 MBC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과 춘천 밴드 페스티벌, 호반영화제도 빼놓을 수 없다.
또 음악과 물총축제가 어우러진 디제이 워터 파티(DJ Water party), 호반가요제, 이디엠 파티(EDM Party), 시민자유공연도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수상 레포츠 체험을 비롯해 독스포츠(Dog Sports)를 운영한다.
이밖에 레저의 산업화를 위해 강원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주관하는 산업전이 대회 기간 열린다.
모두 15개의 레저 관련 업체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와 연계해 폐막일인 27일 오후에는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포럼이 열려 강원지역 스마트 레저스포츠 산업의 성공적인 육성을 위한 발전방향과 이론적 기반 구축을 논의한다.
김만기 춘천시 부시장은 "레저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춘천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여는 이번 대회는 올해 더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7번의 대회를 치른 경험을 포럼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만들어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7회째 맞는 춘천국제레저대회와 국제댄스연맹(IDO) 총회 및 월드댄스컵대회의 자세한 사항은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c-leis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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