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영화제 내년 9월 개최 추진…150편 상영 목표

입력 2019-07-09 07:53  

울산국제영화제 내년 9월 개최 추진…150편 상영 목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내년 9월 개최를 목표로 울산국제영화제(가칭)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청사 상황실에서 '울산국제영화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제3차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을 맡은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영화연구소는 울산 여건 분석과 국제영화제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추진 전략과 영화제 개최의 타당성 등을 설명했다.
또 국내·외 다른 영화제와의 중복을 피하고, 울산 홍보를 위해 9월 태화강지방정원과 젊음의 거리 등에서 영화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은 액티브 라이프, 에코 월드, 장편 내러티브,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 이노베이티브 비전, 위프 TV, 미드나이터 등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상영 규모는 약 40개국에서 150편(장편 90편·단편 60편)을 시작으로, 5년 이내에 부산국제영화제 규모인 300편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독립 법인을 설립해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선정위원회(프로그래머), 사무국 등을 구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영화제를 복합 문화축제로 개최해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