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 상반기 보수 206억원

입력 2019-08-14 17:26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 상반기 보수 206억원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오렌지라이프[079440] 경영진이 스톡옵션 '대박'을 터트려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 임직원 연봉 상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올해 상반기에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상장사 임직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의 상반기 보수총액은 205억6천300만원에 달했다.
정 사장은 급여 4억5천만원과 상여 6억1천400만원을 받고 스톡옵션 행사이익으로 194억4천500만원을 챙겼다.
앤드루 바렛 오렌지라이프 부사장도 스톡옵션 행사이익 97억2천200만원 등 총 103억2천400원을 상반기에 받았다.
이 회사 곽희필 부사장(36억2천300만원), 황용 부사장(29억5천800만원), 박익진 부사장(25억9천400만원) 등도 스톡옵션에 힘입어 수십억원대 보수를 받아갔다.
이들은 2013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인수한 이후 MBK파트너스로부터 스톡옵션을 받았으며 지난 1월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지주[055550]에 매각되고서 이를 행사했다.
삼성전자[005930]에서는 권오현 회장이 31억6천700만원, 신종균 부회장이 26억3천900만원, 윤부근 부회장이 26억3천300만원, 이상훈 이사가 21억9천600만원, 김기남 대표이사가 13억8천6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주요 기업 전현직 경영진 중에서는 나의전 대원강업[000430] 부회장이 37억9천500만원, 손봉수 하이트진로[000080] 이사가 27억3천600만원, 조남호 한진중공업[097230] 전 회장이 28억2천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jh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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