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입력 2020-09-10 05:13  






[한경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서울시는 온라인쇼핑 운영 경험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을 위한 안정적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발표했다.

대형쇼핑몰 입점 시 지불하는 판매수수료 일부와 마케팅·홍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진입 장벽을 낮춘다. 상점별 쇼핑몰 제작과 맞춤형 브랜딩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대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상인 스스로 온라인 쇼핑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소상공인 업체 300개소를 선정해 대형 온라인쇼핑몰(쿠팡, 11번가, 인터파크) 입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온라인쇼핑몰과 협의해 전용관을 만들고, 판매수수료를 평균 2~5%가량 내리기로 했다. 또한 매출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노출, 온라인배너 등 홍보를 지원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올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간 해당 쇼핑몰 내 상설관 ‘Seoul 소상공인 쏠쏠마켓’을 오픈해 선정된 300개소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쏠쏠마켓을 통한 상품 판매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9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 12월 중 약 5000개의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온라인 기획전’도 준비 중이다. 국내 대표 대형 온라인쇼핑몰 5곳에서 진행 예정이며 약 25만장의 할인쿠폰(약 20%) 지급해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전통적인 쇼핑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도 언택트시대에 맞춰 발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비대면시장 진입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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