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해외★ 先코스는 항상 일본? 디카프리오 내한 일정은…

입력 2013-03-05 17:22   수정 2013-03-06 10:07


[김보희 기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홍보차 내한하는 가운데 일본을 먼저 방문, 한국에서보다 더 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확인돼 아쉬움을 자아낸다.

3월5일 ‘장고: 분노의 추적자’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3월6일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카프리오는 내한에 앞서 일본 활동을 마친 뒤 오후 늦게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다음날인 7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6시30분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한국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하지만 일본을 거쳐 한국 일정을 소화한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느껴진다. 앞서 2010년 안젤리나 졸리의 경우 영화 ‘솔트’를 홍보하기 위해 오전에 입국할 계획이었지만 일본 일정을 모두 소화하느라 갑작스럽게 늦은 오후 입국했다. 특히 일본 입국 당시에는 기쁜 표정을 지었지만 한국 입국 당시에는 피곤함을 감추지 못하고 얼굴을 모두 가렸다.

안젤리나 졸리 남편 브래드 피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지난 2011년 영화 ‘머니볼’ 홍보 활동 당시 일본을 거쳐 한국 일정을 소화하는 스케줄을 잡았다. 하지만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1박2일 내한 일정을 갑작스럽게 단 하루로 조정했으며, 기자회견 몇시간 전 입국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톰 크루즈도 예외일 수 없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홍보차 한국에 내한 했을 때도 일본 프로모션 및 활동을 모두 마친 뒤 입국했다. 특히 3월6일 한국을 방문해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진 디카프리오 또한 3월1일 일본에 입국, 6일 넘게 홍보 일정을 소화하지만 한국에서는 단 이틀 일정만 소화한다.

여러 해외 스타들은 아시아 투어를 할 때 한국을 제치고 일본을 먼저 가는 성향을 띄고 있다.그들은 일본 일정을 먼저 소화하는 이유에 “일본 시장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말로 해명하고 있지만, 방문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는 홍보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와 닥터 킹(크리스토프 왈츠) 그리고 그의 표적이 캘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린 서부 액션 드라마로, 3월21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사진출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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