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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日 도쿄과학대 출범…의대 증원만큼 중요한 의과학자 육성 2024-04-09 17:32:17
학교의 합병으로 이어졌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5명이나 배출한 일본도 절박한 몸부림을 치는데 우리는 증원 숫자를 놓고 정권 퇴진까지 외치는 지경이다. 정부도 의과학자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육성하는 문제를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 지난번 의대 정원 배분 때 서울대가 신청한 50명 정원의 의과학과 신설을...
마침내 밝혀진 '벤자민 버튼의 비밀'…10년 후 생체시계 되돌릴 藥 나온다 2024-03-17 18:40:42
핵심은 ‘타이밍’이다.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역분화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하면 나이든 성인의 세포도 줄기세포로 되돌릴 수 있다. ‘야마나카 인자’라고 부르는 특정 성장인자에 세포를 노출시키면 된다. 홍해파리처럼 줄기세포로 되돌아간 세포의 생체시계는 ‘0세’로 재설정된다. 하지만 인간의 몸속에서 ...
노벨상이 바꾼 '줄기세포 강국'…한해 7만명 日서 치료받는다 2024-03-17 18:40:00
연구에 매진하던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가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뒤 ‘줄기세포’를 미래 의학의 중심축으로 정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세포 치료 환자는 7만3819명, 투여 횟수는 11만4077건에 이른다. 현지 전문가들은 명확한 부작용이 없는 한 치료 도전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배아줄기세포 전문가...
넥스트앤바이오, 소바젠과 뇌 오가노이드 활용 연구용역 계약 체결 2024-02-28 09:02:02
됐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기술로 피부세포와 같은 체세포를 배아줄기세포처럼 만능성을 가지도록 한 줄기세포다. 배아 발생 과정에서 추출한 세포인 배아줄기세포는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자유롭게 사용하기 어렵지만, 유도만능줄기세포는 윤리적인 문제는 없으면서 기능은 배아줄기세포와 ...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놀라운 업적에도 역사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여성들 2024-02-23 18:10:20
노벨생리의학상은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밝힌 제임스 D 왓슨, 프랜시스 크릭, 모리스 윌킨스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이 위대한 발견에 결정적인 증거를 처음으로 찾아낸 인물은 여성 과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이었다. 1958년 난소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그녀는 안타깝게도 노벨상 수상자 명단에 들어가지 못했다....
[윤성민 칼럼] 샘 올트먼이 한국 의료대란을 본다면 2024-02-21 17:27:06
우리 의료계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하지만,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물론 유력 후보조차 변변찮은 실정이다. 일본은 5명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냈으며, 그중에서 4명은 2010년대 이후 나왔다. 우리 의료계가 가장 자주 대는 변명이 의대 부속 병원에 외래 환자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으로 ...
[한경에세이] 의사과학자 육성의 첫걸음, 인재 발굴 2024-02-16 18:25:22
의지를 실현해 보도록 했다. 머지않아 의사과학자들이 성과를 내며 세계적인 연구소나 바이오기업의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 차원에서 의사과학자 육성 정책을 지원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비 지원이 이뤄진다면 혁신적인 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은 물론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탄생도 기대해 볼 수 있을...
[이지 사이언스] 노화에 맞서는 인간…'항노화 치료제'는 언제쯤? 2024-02-03 08:00:04
세포의 기능을 되살리는 것을 말한다.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신야 박사는 성체 세포를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만들 수 있는 '야마나카 인자' 4가지를 발견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성체 세포를 분화 초기 상태로 만들어 어떤 형태의 세포로도 발달할 수 있도록 하는 세포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제임스 윌슨 교수 "필라델피아 제약·바이오산업 성공은 훌륭한 의사과학자 키운 덕분" 2024-01-16 16:01:44
백신을 개발해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드루 와이스먼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도 의사과학자다. 더불어 윌슨 교수는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도 의사과학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물실험 후 기술이전하는 전통신약과 달리 CGT 같은 신규 모댈리티(치료접근법)는 학계 인프라를 이용해 임상 1상을...
[한경에세이] 연구는 투자이자 수익사업 2024-01-12 18:46:21
이후가 문제다. 인재들을 미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나 신약, 의료기기 개발자인 의사과학자로 육성하려면 혁신적인 방안들이 ‘현실적으로’ 시행돼야 한다. 이 시대의 의학 연구는 ‘수익사업’이다. 좋은 연구 성과를 위해서는 충분한 투자가 필요하다. 연구간접비를 실제 연구개발비와 별도로 현실화해 연구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