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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잘생겼고 방탕했다"…악명높던 미남, 죽은 후 '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8-19 09:07:51
“저건 마치…. 노예 화가 같잖아.” 그 화가의 작업실을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들은 이렇게 수군거렸습니다. 그럴 만도 했습니다. 그는 중증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화가의 그림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이용했습니다. 그에게 싸구려 작업실을 마련해준 뒤 술을 넣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다 [심상용의 이토록 까칠한 미술] 2023-07-27 13:43:55
것: 즉 육체와 본능에 대한 증오, 욕망과 쾌락에 대한 증오, 생명과 즐거움에 대한 증오를 강요하는 ‘노예 종교’로 제시되는 종교인 기독교를 극복하는 것. 이 층위는 이 미국의 키치-전위주의자의 해방 담론의 밑단을 구성한다. 둘째, 존재 또는 존재하는 것의 비극성과 영원회귀의 필연성을 사랑하는 것: 자유는 환상에...
[다산칼럼] 초지능에 대한 성찰 2023-05-21 17:45:55
아닐지도 모른다.” 인류가 초지능의 노예들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런 비관적 전망이 이번에 분출한 인공지능 연구 반대 운동을 미는 원동력이다. 그런 비관적 전망은 본질적으로 낯선 사람들을 경계하는 사람의 본능을 초지능에 투사한 데서 나온다. 찬찬히 살피면, 그런 비관적 전망은 근거가 없음이 드러난다....
'일타 스캔들'부터 '눈물의 여왕'까지…tvN, 2023년 작정한 라인업 2023-02-09 14:27:47
로맨스 서사와 입시 전쟁 속 청춘들의 스토리, 추리 본능을 자극하는 미스터리 코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방영된 8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6%, 최고 14.4%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매주 시청률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일타 열풍'을...
[다산 칼럼] 자유의 위기 부르는 '개딸논리' 2022-11-13 18:06:18
인간의 본능이다. 사람들은 한동안 신(神)에 의지했다. 그러나 “신은 죽었다”는 프리드리히 니체 이후 사람들은 의지할 유일한 건 국가뿐이라는 걸 알게 됐다. ‘나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가 인기 있는 구호인 이유다. 안정된 삶을 보장해주기만 하면 나의 선택의 자유는 희생돼도 좋다. 국가권력에 복종함으로써 위안을...
참으로 우주롭다…선과 구로 조각한 '미지의 세계' 2022-09-22 16:53:51
설계했지만, 막상 기구를 손에 쥐는 순간엔 그의 본능에 맡겼다고 했다. “나는 신처럼 창조했다” 그의 조각은 미술관 안에만 있지 않았다. 그가 서울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만든 ‘올림픽 1988’(1988)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있다. 묵주알을 연상시키는 구 20개가 절반씩 하늘을 향해...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과잉 욕망으로 불행해졌다면 고양이를 보라 2022-06-28 17:41:40
모습에 우리는 감탄한다. 너의 질주 본능은 네가 사냥꾼의 후예라는 걸 보여준다. 너는 여기에 나타나고 곧 저기에서 나타난다. 너는 호기심으로 주변 사물을 탐색하고, 모든 사물에 말을 거는 듯하다. 문명 저 너머에서 온 너의 몸통도 두개골도 아주 작다. 우리는 그 귀엽고 작은 두개골로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지...
이주아동 보호?…멕시코 국경에 모여드는 미 극우 음모론자들 2022-05-10 14:54:28
"성 노동자나 노예로 끌려온 이주 아동에 대해 들어본 적은 없다"며 "국경에서는 오히려 돈을 내고 밀입국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이주 아동들이 성적 약탈자들의 손에 넘어가고 있다는 주장은 그동안 큐어넌이 내세웠던 주요 음모론과도 맞아떨어진다. 이들은 유명 민주당원이 이끄는 소아성애자 엘리트...
[시네마노믹스] 모호하게 포장될수록 '믿는 대로 보이는' 마법…그릇된 것들도 '그럴듯함'으로 현혹하는 쇼쇼쇼 2022-03-07 10:00:18
이색적인 인물이었다. 바넘은 말년에 노예해방운동가가 됐고, 브리지포트시의 시장을 지내기도 했다. 광고·마케팅의 아버지 피니어스 바넘바넘의 찬반론자들이 모두 공감하는 점은 그가 현대적인 의미에서 광고를 활용한 선구자라는 사실이다. 바넘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거짓말과 과장, 왜곡을 서슴지 않았다. 체중...
백인전용 열차 탔다 벌받은 미국 흑인, 126년 만에 사면 2022-01-06 12:12:59
당시 "인종적 본능이나 신체적 차이에 근거한 차별을 법으로 근절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냈던 존 마샬 할란 판사는 "이 판결은 1857년 이 법정에서 내려졌던 '드레드 스콧 사건'에 대한 판결만큼이나 패악적이라는 사실이 훗날 밝혀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1957년 당시 법원은 노예 해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