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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의료운동본부 "尹담화, 공공의료 언급 없이 '의료 시장화' 강조" 2024-04-01 21:21:08
무상의료운동본부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에 대해 '의료 시장화'를 강조하면서 공공의료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의 담화문에 '의료산업 발전에 따라 바이오, 신약, 의료기기 등 의사를 필요로 하는 시장도 엄청나게 커질 것', '의료서비스의 수출과 의...
대통령실 "의대 증원 2,000명 절대적 수치 아냐" 2024-04-01 21:20:00
1일 저녁 KBS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설명하던 중 '2천명 숫자가 협의 대상이 될 수 있단 것인지 대통령실의 구체적인 입장이 궁금하다'는 사회자 물음에 "2천명 숫자가 절대적 수치란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오랜 기간 동안 절차를 거쳐 산출한 숫자이기 때문에 이해 관계자들이...
"2000명 조정하려면 의료계 통일案 내라"…원칙 강조 속 타협 시사 2024-04-01 18:58:38
윤 대통령은 약 51분 동안 이어진 대국민 담화 중 의대 증원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절반 이상의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면서도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는 법이고, 더 나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등의 발언을 통해 연 2000명이라는 증원 규모를 일부 수정할 수...
"설득력 있었다", "구체적 해법 없어"…尹 담화에 엇갈린 여당 반응 2024-04-01 18:57:52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지만 여권에선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의료계와 협상 여지를 열어뒀지만, 총선을 9일 남겨둔 상황을 감안할 때 더욱 전향적인 입장 전환이 필요했다는 이유에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부산 남구에서 대국민 담화 관련 질문을 받고...
"국민불편 해소 못해 송구"…의정갈등 후 첫 고개 숙인 윤 대통령 2024-04-01 18:57:24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국민을 향한 사과로 운을 뗐다. 지난 2월 의료개혁 추진으로 의정 갈등 사태가 벌어진 뒤 윤 대통령이 “송구하다”는 표현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1분 동안 1만1385자 분량의 담화를 읽어간 윤 대통령은 말미에도 “대통령은 국민에게 겸손해야 하고 사회적 약자에게는 더...
윤 대통령 "돌아오라" 호소에도…"증원 철회"만 외친 의사들 2024-04-01 18:56:50
“대통령 담화에 대한 입장은 ‘입장 없다’가 공식입장”이라며 “이유조차 말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류옥하다 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대표도 개인 SNS에 “대통령 담화에 대한 입장문, 입장 없음”이라고 남겼다. 사태의 중심에 선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00명 그냥 나온 숫자 아냐"…과학적 근거 조목조목 설명 2024-04-01 18:54:57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 중 상당한 시간을 2000명 증원의 근거를 제시하는 데 할애했다. 의사단체뿐 아니라 여당 일각에서도 증원 규모 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왜 2000명인가’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정면 돌파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어떤 연구 방법론에 따르더라도 지금부터...
尹 "의료계, 합리적 案 내면 증원 재논의" 2024-04-01 18:27:15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료계와 대화 과정에서 의대 정원을 매년 2000명씩 늘리는 정부의 기존 방안을 일부 수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의료계가 합리적 근거와 통일된 방안을 들고 대화에 나선다면 증원 규모를 논의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미 각 대학에 내년도 의대 정원 배분을 마친 상황이라 이를...
통일장관 "북일 대화 반대 안해…납북자 문제서 日과 협력 모색" 2024-04-01 18:08:02
산케이신문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북한 담화와 발표문을 보면 일본을 강하게 비난하기도 하고 기시다 총리를 '각하'라고 호칭하기도 하는 등 일관성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달 북일 정상회담 관련 견해를 잇달아 표명한 데 대해서는 한...
이재명, 尹 담화에 "여전히 심각하게 생각 안 해…엄하게 심판해야" 2024-04-01 17:54:01
강조한 대국민담화에 대해 "아직도 여전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이같이 말하고 "엄하게 한번 심판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남영희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에서 이 대표는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에 대해 "정말로 심각한 문제는 사람들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