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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재·정치권 태클…3년 추진한 '삼성 지주사' 길을 잃다 2017-03-24 19:13:49
바른정당 등은 지난 15일 자사주의결권 제한 등을 담은 상법개정안 통과를 재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기업이 인적분할할 때 자사주에 분할 신주를 배정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이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면 정치권의 상법개정안 통과는 더 탄력받을 것”이라며 “법이 바뀌어 삼성전...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 '보류'…이재용 체제 개편 '차질' 2017-03-24 16:36:15
제한하는 상법개정안 입법이 가시화되는 것도 부담입니다. 삼성전자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해 삼성전자 자사주 14.7%의 의결권을 부활시켜 경영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구상했는데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이 같은 방법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룹 총수의 부재 속에 상법개정 리스크까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 지주사 보류 배경은…총수 부재·여론 고려한 듯 2017-03-24 10:39:57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에 불리한 방향으로 상법 등 관련 법률을 개정하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법인의 인적분할 때 자사주의 의결권이 부활하는 것을 막는 상법 개정안 등이 발의돼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자사주의 마법'으로도 불리는 자사주의 의결권 부활은 삼성전자를 삼성전자 홀딩스(지주회사)와 삼성...
[사설] 상의도, KDI도…절박해지는 '대한민국 위기' 경고 2017-03-23 17:33:46
국회의 상법개정 움직임과 관련해 대선주자들이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대목임이 분명하다. 대주주에 대한 견제와 감시감독에만 초점을 맞춘 상법 개정안은 시장경제의 기반인 주식회사의 기본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상의의 하소연은 본란에서도 수없이 지적한 이슈다. 상의가 ‘시장경제의 틀’ 회복만 외친...
지배구조 개편 이슈 전차(電車)군단 귀환 2017-03-23 13:49:30
상법개정안 입법 우려 → 자사주 의결권 제한 - 기업 분할 시 자사주 의결권 제한 또는 소각 - 창업주 고령화 등에 따른 지분 적은 총수에 경영 승계 묘수 → 오너 경영권 강화 및 승계작업에 인적분할 유용 수단 - 인적분할 발표 3개월 후 평균 시가총액 6.1% 상승 → 6개월 후 22.9% / 9개월 후 90.9% 상승 - 분할 결정...
골드만삭스, 이틀만에 "현대차 투자의견 '중립' 하향" 2017-03-23 08:49:47
지연시킬 수는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선으로 상법개정안 국회 처리 등이 늦어지는 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골드만삭스는 "현대차의 주가는 5월9일 대선에 다가서면서 단기간 뉴스 흐름에 따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업 옥죄는 공약 쏟아져 시장경제 위기" 2017-03-22 18:51:43
경제 주체가 상호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팀플레이를 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기업 지배구조를 바꾸되 해법은 시장에서 찾겠다고 했다. 대주주 견제에만 초점을 맞춘 상법 개정안은 주식회사의 기본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명확히 했다. 비정규직의 불이익과 정규직의 기득권을 조정하는...
安 "민주에 재벌장학생 많다" 발언 놓고 민주-국민의당 설전 2017-03-22 16:44:53
중상모략"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야3당이 상법 개정안에 합의하고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 무슨 적전분열이냐"며 "남을 비방하는 것이 안 전 대표가 말하던 '새정치'라면 국민 누구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반박 논평을 내고 "민주당 내...
이베스트 "현대차 지배구조 개선 기대…목표주가↑" 2017-03-22 08:38:58
"아직 상법개정안 국회 처리가 난항을 보이고 있고 실질적인 순환출자 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은 새 정군이 자리를 잡은 뒤에 본격화할 것"이라며 "1∼2개월 안에 뚜렷한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단서를 달았다. 유 연구원은 "2017년 영업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4% 늘어난 5조7천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도...
상법개정안 심의 파행..3월 국회 처리 물거품 2017-03-21 17:37:15
경제민주화 법안인 상법개정안 논의가 다시 미뤄졌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의결 정속수 부족으로 회의가 파행됐습니다. 법안소위 제1소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