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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기아, 신규 주주가치 제고·전기차 전략 부재" 2024-04-08 08:29:44
있으나 이 같은 판매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시장 크기가 작아지며 경쟁이 더욱 심화할 내연기관·하이브리드차 시장 내에서 기아의 점유율이 현재 대비 약 50% 이상 증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현대차[005380]의 투자 매력도가 기아보다 낫다고 봤다. 현대차는 아직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하지...
"NH투자증권, 자본 효율성 제고 필요성…중립의견 유지"-한국 2024-04-05 07:33:12
부동산 PF와 운용 부문의 추가적인 수익 확장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여가야 한다면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5일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지배순이익은 154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1589억원을 3% 밑돌 전망"이라며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1085억원으로...
메리츠 "신설 한화모멘텀, 한화 핵심 자회사로 변모 기대" 2024-04-04 08:41:56
볼 때 2030년 장비시장 규모는 약 50조원으로 추정된다"며 "결국 자본과 기술력을 갖춘 턴키 장비 기업에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화모멘텀이 보유한 높은 성장성은 ㈜한화 기업가치 평가에 있어 핵심 자회사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화로부터 태양광 장비사업을 인수하는...
최상목 만난 거시전문가들 "HBM수요 급증…반도체 장기호황 가능" 2024-04-03 15:15:51
거시경제 전문가들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출 호조에 경기회복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의 강점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할 경우 반도체 장기호황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내놨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거시경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밸류업' 잘하면 감사인 지정 면제에 가점…벌금도 줄여준다 2024-04-02 17:07:46
한국거래소, 한국ESG기준원, 자본시장연구원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이 참석했다. 회계법인 중엔 삼일회계법인이, 개별 상장사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배당절차 개선 우수기업 대표로 회의에 들어갔다. 금융위는 이 자리에서 ‘밸류업...
'ETF 덕인지, 탓인지'…운용사 운용자산 급증했지만 수익성은 줄었다 2024-04-02 11:37:57
대체하는 와중 운용사 간 수수료 경쟁까지 불붙고 있어서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0.61%였던 공모펀드 시장 평균 보수율은 2020년 연 0.54%를 거쳐 2022년엔 0.47%로 떨어졌다. 작년엔 평균보수가 0.3%대까지 내렸다는 게 자산운용업계의 중론이다. 서로 비슷한 구성 상품을 두고 경쟁이 심화하면서 작년엔...
"카카오뱅크, 전통 은행주 투심 악화 수혜…투자의견·목표가↑"-신한 2024-04-02 08:01:46
있다. 은 연구원은 “전반적인 가계 대출 수요 부진에도 공격적인 금리 정책과 대환대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가 지속된 덕분”이라며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5% 내외의 대출 성장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펀드 판매, 공모주 청약 서비스, 외환 상품 등 신규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 연구원은...
[취재수첩] 韓 '밸류업'이 미심쩍은 외국인들 2024-04-01 17:50:19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 밸류업 프로그램 유관 부처 및 기관을 두루 찾아 대화했다. “투자자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속성 등을 두고 시나리오 서너 개를 만들어 한국의 방침을 떠보는 것 같았다”는 게 한 논의 참석자의 전언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가 주로 묻는 것은...
[커버스토리] 규제 부작용 '金사과'…소비자는 누가 지키나 2024-04-01 10:01:02
실제 시장가격을 뺀 ‘소비자 잉여(consumer’s surplus)’의 합으로 구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양적 측면만 평가한 소비자 후생입니다. 질적 측면에서 풍요로워지는 부분까지 감안하면 소비자 후생은 더욱 커지겠지요. 지난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발표한 ‘무역 자유화와 소비자 후생효과’라는 논문에 이런 내용이...
토스뱅크, 분기 순익 인뱅 2위 등극…인터넷은행 지각변동 2024-03-31 17:36:50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했는데, IPO 후에는 자기자본에 포함돼 위험 감수 여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뱅크가 IPO에 성공하면 대출 순증 여력은 9조8000억원 확대된다”며 “중장기 성장동력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