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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섞이지 않은 '집합가족'… 미래 한국의 디스토피아 구할까 2023-11-13 14:50:09
독재 체제를 구축하려고 한다. 은모든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에서 상상한 2040년대 한국의 모습이다. 최근 출간된 은 디스토피아로 변모한 한국을 그리면서도, 그 속에서 더 나은 세계를 꿈꾸는 인간의 의지와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은 작가는 2018년 한국경제 신춘문예에 장편 으로 등단했다. 실제로도 술을 즐긴다는 작...
[책마을] 佛 메디치상 수상에 <작별하지…> 판매↑ 2023-11-10 17:59:45
만에 펴낸 장편소설이다.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관점에서 그려낸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흔적과 시간을 이야기한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한 친구 인선의 제주도 집을 찾아 어머니 정심의 아픈 과거사를 되짚는 줄거리다. 는 2021년 9월 출간 당시에도 예스24 9월...
[책마을] 청소년 필독서로 항상 꼽히지만 나이들어야 참맛 아는 성장소설 2023-11-10 17:53:26
소설이지만, “나이가 든 뒤에서야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다”는 어른이 많습니다. 1919년 출간된 이 장편소설은 독일에서 태어난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입니다.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는 소설 속 문장은 책을 안 읽은 분들도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해요. 소설의 주인공은 싱클레어라는 남자. 그가 소년...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메디치 외국문학상…한국 작가 최초 2023-11-10 05:49:25
수상 이후 5년 만인 2021년 펴낸 장편 소설로,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한 친구 인선의 제주도 집에 가서 어머니 정심의 기억에 의존한 아픈 과거사를 되짚는 내용이다. 프랑스에서는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으로 지난 8월 말...
'메디치상 수상' 한강 "독자도 '작별하지 않는 마음' 느껴주길" 2023-11-10 04:10:40
장편 소설로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9일(현지시간)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은 불어판을 출간한 그라세(Grasset) 출판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차분한 목소리로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강은 "선정...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메디치 외국문학상 2023-11-10 00:38:54
소설가 한강(사진)의 장편소설 가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았다. 메디치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9일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메디테라네에서 이 같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970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메디치 외국문학상은 프랑스어 작품을...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종합) 2023-11-09 22:11:32
부커상 수상 이후 5년 만인 2021년 펴낸 장편 소설로,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한 친구 인선의 제주도 집에 가서 어머니 정심의 기억에 의존한 아픈 과거사를 되짚는 내용이다. 프랑스에서는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으로 지난 8월...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2023-11-09 22:10:19
2016년 '채식주의자' 부커상 수상 이후 5년 만인 2021년 펴낸 장편 소설로,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프랑스에서는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으로 지난 8월 출간됐다. 불어판 제목은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다. 1958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
[2보]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2023-11-09 21:24:16
장편 소설로,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프랑스에서는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으로 지난 8월 그라세(Grasset)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불어판 제목은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다. san@yna.co.kr [https://youtu.be/VdgQxGFSV50]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속보]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2023-11-09 21:17:58
수상 이후 5년 만인 2021년 펴낸 장편 소설로,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프랑스에서는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으로 지난 8월 그라세(Grasset)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불어판 제목은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