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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조조정 몰아치는 저축은행, 신뢰 회복이 관건 2024-04-16 17:44:15
보이자 선제적인 진화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 79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41곳이 적자를 낸 상황이다. 올 들어서도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따른 대출 연체율 증가, PF 추가 부실이 이어지면서 실적 악화가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전체 저축은행업계가 2조원 넘는 적자를 볼 전망이다. 일각에선 2011년...
저축은행 절반 이상, 1분기 적자…"최악땐 올해 2.2조 순손실" 2024-04-15 18:13:33
9년 만인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업권이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실적이 더 악화했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올해 전체 저축은행업권에서 2조원 넘는 적자가 예상된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금융당국이 부실 징후가 감지된 10곳 안팎의 저축은행에 사실상 즉각적인 자본 확충 등을 요구하고 나선 이유다. 올 들어 더...
적자 5천억 넘어선 저축은행…안전한가요?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4-03-23 07:00:00
대규모 적자인데…돈 맡겨도 안전한가요?" 저축은행업권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발표되면서, 예금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저축은행업권에 큰 폭의 손실이 난 탓입니다. 적자가 난데다 연체율은 지속 상승세인데, 돈을 믿고 맡겨도 될까요? ◆ 9년만에 적자…들여다보니 '충당금 탓' 금융감독원과...
작년 저축은행 '몸집 줄이기'…여·수신 모두 10조원대 감소 2024-02-26 06:14:00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업권에 기존 일반 기업대출로 분류했던 토지담보대출에 대해 부동산 PF에 준해 충당금을 쌓게 하고, PF 대출의 자산건전성 분류도 보수적으로 하도록 지도한 바 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순손실로 인해 대출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예금 금리를 조정해 조달 비용을 줄였다"며...
대구은행 '전국은행 전환' 길 열렸다…당국 "기존 인가 변경으로 가능" 2024-01-31 15:25:03
OK저축은행(8%) 등이다. 금융위는 형식적으로 '기존 인가내용의 변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봤다. 대비되는 방식은 '신규 인가'다. 금융위는 신규 인가의 경우 기존 지방은행 인가에 대한 별도의 폐업인가가 필요할 수 있고, 지방은행의 각종 법률관계가 승계되는지의 불확실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저축은행 매물 쏟아져도…M&A는 '난항' 2024-01-29 17:38:23
등 일부 저축은행들이 시장에서 매물로 거론되고 있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금융지주사 입장에서 저축은행은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에 좋은 포트폴리오로 꼽히지만, 업황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다만 최근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연체율 개선을 위해 채권 매각대상을 확대하고,...
저축은행 M&A 큰 장 서나…부동산 PF 위기로 매물 늘어날 수도 2024-01-28 06:01:11
저축은행 M&A 큰 장 서나…부동산 PF 위기로 매물 늘어날 수도 (서울=연합뉴스) 이율 오지은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약한 고리'로 꼽히는 저축은행업계에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PF 부실화에 따른 부담으로 벼랑 끝에 몰린 저축은행 대주주들이 내놓는 매물들이 늘어날...
신용 사면에 고객 이탈…저축은행 '이중고' 시름 2024-01-17 17:59:11
서비스 등이 저축은행업계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금융권이 지난 15일 발표한 신용사면 조치의 핵심은 저신용자가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한 것이다. 신용사면 조치로 약 25만 명이 은행권 신규 대출자 평균 신용점수(863점)를 넘게 돼 1금융권인 은행 대환대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
금융당국,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1분기 내 완료 방침 2024-01-08 06:07:00
저축은행이 7.53%로 지배구조 요건을 충족한다. 은행업 인가는 예비 인가 신청, 예비인가 심사, 예비인가, 인가 신청, 인가심사, 실지조사, 최종 인가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아직 인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며 "시중은행전환 전담팀(TFT)을 구성해 금융당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built@yna.co.kr...
혹한기 겪은 금융권…새해 키워드는 '상생·위기극복' 2024-01-02 17:26:39
맞췄습니다. 유동성 우려가 커졌던 저축은행업계도 올해는 부동산 PF대출에 대한 불안정성 해소와 부실채권 감축 등 경영안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내실까지 잡아야 하는 금융사들의 고민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