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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통화정책, 유가가 큰 전제…환율 움직임 과도해 개입" 2024-04-19 11:00:02
(돌봄 업종에) 고용하지 않으려면 최저임금을 돌봄서비스에 대해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도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화가 되면 수요자 입장에서 (돌봄서비스에) 지급해야 하는 부담이 굉장히 커질 것"이라며 "수요자 입장에서 (재정으로) 비용을 낮추면 해결책이 되느냐, 그 정부 보조금은 어디에서 오는지...
폐기된 양곡법보다 개악…매년 농가 입김 따라 지원금 결정 2024-04-18 18:38:22
문제로 꼽힌다. 노사정 위원들이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기준가격이 고무줄처럼 매년 달라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보전액 추정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예컨대 집권 여당이 바뀔 때마다 기준가격이 달라지거나 농민의 입김이 세지는 선거 시기엔 의도적으로 높은 기준가격이 결정될...
[시사이슈 찬반토론] 외국인 돌봄 도우미 '차등 임금' 불가피한가 2024-04-15 10:00:06
차별 적용을 해달라고 하면 최저임금위원회와 정부는 일일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럴 만큼 중요하지 않다. 직업의 종류나 국적에 상관없이 같은 최저임금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한국이 보편적 잣대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한 것이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은 반(反)인권이라는 비판을 무시해선 안...
[백승현의 시각]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최저임금 2024-04-14 18:13:12
것은 2017년 심의에서 이듬해 최저임금을 한꺼번에 16.4%나 올리면서다. 1990년 최저임금 시급은 690원, 2000년 1865원, 2010년에도 4110원으로 그야말로 최저임금으로 작용할 때는 별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2017년 6470원이던 시간당 최저임금이 2019년 8350원으로 2년 만에 30% 가까이 오르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활동가 줄퇴사…개 식용금지 이끈 '카라'에 무슨 일이 2024-04-12 18:02:31
따른 퇴사”라며 “(카라가 일하는 형식이) 상명하달하는 방식 자체가 아니지 않느냐”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계에선 시민단체에서 노조가 설립된 것 자체를 이례적으로 평가한다. 노동계 한 관계자는 “최저임금 수준을 받고도 기꺼이 일하는 활동가들이 노조를 설립한 건 단체 내부 역량만으론 문제가 해결될 수...
식용견 구하는 시민단체 '카라'에서 벌어진 '이전투구' 2024-04-11 11:52:16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아도 기꺼이 일할 의지가 있는 활동가들이 민주노총 산하로 들어온 건 외부 도움 없이는 조직 내부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도 특별한 주체이기에 앞서 임금을 받는 한명의 근로자라는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될...
"하루종일 일하고 12만원 벌어요"…공무원들 한숨만 '푹푹' [관가 포커스] 2024-04-10 11:09:58
있다고 지적한다. 선거관리위원회법 시행규칙에 따른 (사전)투·개표 관리관과 사무원의 수당은 현재 6만원이다. 여기에 사례금 4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한 지자체 공무원은 "하루 14~15시간 정도 일하면 기본 10만원에 3끼 식대(2만1000원)을 포함한 12만원 가량을 지급받는다"고 말했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이에...
[강진규의 데이터 너머] 과소평가 된 최저임금 악영향 2024-04-02 17:40:30
“비임금근로자가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임금근로자만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의 영향을 추정하는 것은 전체 노동력에 대한 고용 효과를 과소평가할 수 있다”며 “한국처럼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나라일수록 이런 편향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860원이다. 작년보다 2.5%...
최저시급 2.7만원 파격 인상…"가족부양 고려" 2024-03-31 17:54:51
패스트푸드 업계를 감독할 권한을 2022년 부여받은 위원회는 최저임금을 22달러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주들은 격렬하게 반발했지만 노동계, 경영계, 정부의 합의가 이뤄졌다. 노사정은 2024년 4월 이후 최저시급을 20달러로 정하고 2025년부터 최저임금 연간 인상 폭을 제한하기로 했다. 노동자들은 물가가 ...
최저임금 대실험…캘리포니아 내일부터 요식업 시급 2만7천원 2024-03-31 15:58:03
점을 고려해 대폭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최저시급 인상은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패스트푸드 업계 감독에 따른 조치다. 패스트푸드 업계를 감독할 권한을 2022년 부여받은 위원회는 최저임금을 22달러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주들의 격렬한 반발 속에 노동계, 경영계, 정부의 합의가 이뤄졌다. 노사정은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