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종목핫라인] 티씨케이, 신제품 본격화 실적턴어라운드

신동호 기자

입력 2015-05-28 11:28  

<앵커>

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시간입니다.

증권팀 신동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신 기자 오늘은 어떤 기업에 다녀왔나요.

<기자>

네, 고순도흑연 가공업체인 티씨케이라는 회사입니다. 일본의 도카이카본과 국내의 케이씨텍이 합작 투자한 회사인데요,

도카이카본으로부터 고순도흑연을 매입해 제품으로 가공하거나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전방산업은 반도체와 태양광, LED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최근에 반도체와 관련해서 신제품인 Sic Ring을 개발했습니다.

반도체 핵심공정인 에칭 공정에서 필요한 부품인데 이게 매출 본격 상승이 기대되고요.

이로인해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이번에 신제품을 개발했다는 건데 이 Sic Ring이라는 것이 어떤건가요

<기자>

최근에 반도체 공정 미세화가 진행되면서 고출력 플라즈마 장비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이 반도체 핵심공정 중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반도체 회로 패턴을 만드는 에칭공정에서 사용되는 꼭 필요한 부품이 바로 이 Sic Ring입니다.

기존에 Si Ring에서 Sic Ring(실리콘 카보네이트)으로 대채가 되며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바뀌고 있고요. 해외 반도체장비업체들도 최근 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 시장규모가 약 1000억원 수준입니다.

티씨케이가 이 Sic Ring을 최초로 지난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했고요. 지난해부터 본격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Sic Ring을 개발한 티씨케이만의 강점이 무엇인가요?

<기자>

우선 티씨케이의 Sic Ring은 독보적입니다.

이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전세계적으로 전무한데요.

고주파 플라즈마를 견디는 능력이 기존 실리콘 Ring 대비 월등하고 수명도 1.5배 이상 길어 경쟁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경쟁사가 전무한 상황이라 향후 2~3년 동안 과점형태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티씨케이가 개발한 Sic Ring이 올해 큰 성과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영선 티씨케이 대표 이야기 듣고 오겠습니다.

<인터뷰> 박영순 티씨케이 대표이사

최근에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고출력 플라즈마 장비를 사용하게 된다.

기존의 사용된 제질들이 플라즈마 파워가 높아져가니 견디질 못해서 수명이 현격히 줄어든다.

고객 측면에서 수명 연장시키고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재질 찾다보니깐 가장 경쟁력 가진 고성능 CVD SIC이다.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티씨케이가 가장 큰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매월 수량이 급증하는데 저희 capa가 당해지길 못하고 있다.

그래서 투자를 결정했다.

<앵커>

실제로 티씨케이가 개발한 제품이 업체들로부터 인기가 대단하다는데요. 시장성이 어떤가요.

<기자>

앞에 말씀드렸듯이 티씨케이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라 시장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제가 취재를 간 날에도 여러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로부터 공급 요청을 받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는데요.

현재 삼성전자를 주력으로 SK하이닉스와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Applied Material 등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예상밖의 인기로 공급부족 사태가 일어난 상황입니다. 때문에 올해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을 했고요. 추가 시설투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올해 캐파 증설 이후 전세계 반도체 업체로 다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장비업체들을 통해 해외수요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향후 수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대표 이야기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인터뷰> 박영순 티씨케이 대표이사

SIC 능력이 최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반도체 제조업 회사, 반도체용 장비회사에서 요구하는 수량이 급증하고 해서 현재 CAPA가 최고임에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 미래 고객 요구사항을 감안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앵커>

올해 실적 예상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올해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Sic Ring에 따른 직접 관련 매출이 지난해 120억원 규모였는데요. 올해 매출은 250억원 이상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고객사의 신규라인 및 미세화 투자가 증가함에 따른 고객 요구 수량이 급증하고 있고요. 생산량 증가에 의한 고정비 부담 감소 및 기타 다양한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박 대표의 이야기 듣고 오겠습니다.

<인터뷰> 박영순 티씨케이 대표이사

SIC 링에 대한 공급이 저희가 양산 공급한지 1년 지났다. 사실은 매출 기여와 영업에 기여되는건 올해부터 시작이라 생각한다. 올 2분기서부터 우상향쪽으로 매출과 영업익이 급증이 예상된다. 앞으로도 경쟁회사 나오리라 생각되지만 가고자 하는 방향은 품질적으로 차별화 시키고 코스트 경쟁력 확보하는거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 생각된다. 향후 10년 지속 사용 가능하겠지만 미래 성장성 고려해서 차세대 부품 등을 개발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차세대 부품 등을 개발노력 가속화시켜서 제2 3제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앵커>

시장에서는 티씨케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기자>

네, 무엇보다 티씨케이의 신제품인 Sic Ring에 대해 무척이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엔화 약세에 따라 혜택을 받기도 해 엔저수혜주로 분류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티씨케이를 다루고 있는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이 Sic Ring의 독점성과 수익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경쟁사가 없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상황이라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현재 신제품의 공급부족으로 삼성전자 위주로 납품되고 있으나 올해 capa 증설 이후 전세계 반도체 업체로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돼 이 또한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티씨케이에 대해 올해 실적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신제품 판매가 향후 2-3년간 전세계 반도체 업체에 과점형태로 공급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시 주가의 추가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

향후 성장성에 대해서도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종목취재 핫라인이었습니다. 신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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