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목받는 타운하우스

입력 2017-09-19 18:01  

    <앵커>

    과거에는 주로 은퇴 세대들이 선호했던 타운하우스가 요즘 들어 30~4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고급 이미지를 탈피한 서울 근교이 실속형 타운하우스는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합니다.

    서태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광주의 한 타운하우스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담한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어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인터뷰> 윤한기 타운하우스 입주민

    “저녁이 있는 삶입니다. 예전에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TV 보는 것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마당에서 가족들하고 같이 기타도 치고 할 수 있는 그런 시간 때문에 집에 아무래도 일찍 들어오게 되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도 많아졌습니다. 그런 점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전원생활을 즐기면서도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가능한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출퇴근이 용이한 경기도 용인이나 광주 등에 타운하우스가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적게는 3억 원에서 많게는 5억 원이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만큼, 젊은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114.9㎡가 용인은 2~4억 원, 광주 3~5억 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영재 내집마련 연구소 대표

    “예능프로 효리네 민박이나 캠핑문화들이 많이 생기면서 테라스문화도 즐길 수 있는 주거 형태인 타운하우스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예전 타운하우스는 일부 부유층 세대만 누릴 수 있었는데 요새는 타운하우스가 가격도 저렴하게 낮춰서 일반 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전원생활과 도시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생활주택 타운하우스.

    전문가들은 다만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는 만큼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서태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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