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미국 '서재필 기념관' 한글 안내서 제공 "전액 후원"

입력 2014-11-21 10:46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21일 서경덕 교수 측은 "전 세계 대한민국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 온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서재필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1896년 11월 21일 독립문의 주춧돌을 놓는 정초식을 기념해 미국 필라델피아의 `서재필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제공해 오늘부터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한글 안내서에는 송재 서재필 박사의 일대기 및 미국에서의 독립운동 소개, 서재필 기념관 전시 및 재단 소개와 당시의 사진들이 전면 컬러로 담겨있다. 특히 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도 함께 번역해 놓은 센스가 눈길을 끈다.

이번 한글 안내서 제작비용은 배우 송혜교가 전액 후원했으며 지금까지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의 한글 안내서를 제공한 곳은 이번 서재필 기념관까지 8번째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의 `서재필 기념관`은 서재필 박사가 1925년에서 1951년까지 거주 하였던 집으로 1990년 `서재필 기념관`으로 개관했다. 또한 1994년에는 펜실베니아 주 정부로부터 역사적인 사적지로도 공인 받았다.(사진=서경덕)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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