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 있다면 임플란트 치과 선택부터 신중하게, 기준은?

입력 2017-10-16 16:51  



`치주질환`이 감기 다음으로 많이 걸리는 질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실제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 통계 자료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감기)로 치료 받은 환자 수는 약 1500만 명이며, 치주질환 치료 환자는 141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이나 잇몸뼈에 염증이 발생하는 치주질환은 2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절반에서, 35세 이후에는 10명중 7~8명, 40세 이상 장노년층의 경우 10명 중 8~9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한 질병이다. 문제는 잇몸출혈이나 잇몸통증 등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해 대수롭게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치주질환이 심해져 치조골과 치주인대가 파괴되면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는데, 치조골 및 치주인대의 손상이 심한 경우 치아 임플란트 시술과정 역시 더욱 까다로워질 수 밖에 없다. 임플란트는 실제 자신의 치아와 비슷한 모양의 의치를 잇몸뼈에 이식하는 것으로, 치주질환 등으로 잇몸뼈가 튼튼하지 못할 경우 추가적으로 잇몸뼈 이식과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임플란트 수명도 짧아질 수 있다.

수원 나눔이치과 김주현 원장은 "치과 임플란트 치료는 치주질환이나 각종 다른 이유로 치아가 탈락했을 경우,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치료법 중 하나다"며 "임플란트는 고난이도의 치과수술로, 특히 치주질환 등으로 이식하고자 하는 잇몸 및 잇몸뼈에 문제가 있거나 평소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혹은 노년층의 경우에는 임플란트 식립의 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진료하는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를 선택해 맞춤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임플란트는 잘만 시술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부작용 없이 오래도록 편안하게 임플란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후관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 내가 선택한 임플란트 치과가 임플란트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는 물론,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장기적인 케어가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것 역시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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