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형제의 난 2라운드…롯데그룹주 어떻게 마감했나

입력 2015-10-08 15:47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동생 신동빈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는 등 롯데가 형제의 난이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형제의 난이 2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롯데그룹주들 동반 약세를 보였고 특히 롯데케미칼, 롯데푸드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8일 롯데쇼핑은 장초반 4%대까지 주가가 올랐지만 기자회견 이후 상승폭을 반납, 전일보다 0.75% 오른 2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제과 역시 상승출발한 후 상승폭을 낮춰 0.47% 오른 212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케미칼과 롯데푸드는 낙폭이 커, 모두 4%대 하락세로 이날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신동주 전 부회장은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격호 총괄회장의 친필서명 위임장을 공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롯데홀딩스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위임을 받고 일본 법원에 신격호 총괄회장의 롯데홀딩스 대표권 및 회장직 해임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또 한국 법원에 호텔롯데와 롯데호텔부산을 상대로 이사 해임에 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번 소송을 통해 총괄회장의 즉각적인 원대복귀 및 명예회복과 불법적인 결정을 한 임원들의 전원사퇴를 달성하고, 이것을 성공하면 ▲그룹경영 의 투명성제고 ▲조직의 개방화로 내부역량 극대화 ▲글로벌 스탠다드로 세계시장으로 진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 등의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유주안  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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