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폭파 협박범,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진 아들..이유가?

입력 2015-01-26 16:53   수정 2015-01-26 17:06

청와대 폭파 협박범, 국회의장 보좌진 아들..이유가?


청와대를 폭파 하겠다 협박을 한 20대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진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노컷뉴스는 한 정치권 측 정보를 인용해 전날 새벽 청와대 민원실 ARS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메시지를 잇따라 남겨놓은 용의자가 정의화 의장 보좌진의 아들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의화 의장 보좌진은 이날 사무실을 나오지 않았으며,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의화 의장 보좌진의 아들은 현재 프랑스에 머물면서 폭파 협박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화 의장 보좌진은 아들이 폭파 협박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알고 급히 프랑스로 출국해 아들을 상대로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을 것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5일 새벽 5차례에 걸쳐 한 남성이 프랑스에서 청와대 민원실에 직접 전화를 걸어 “오늘 정오까지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했다. 당시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관련한 불만 때문인지 말하지는 않았다.

청와대 폭파 협박범 정의화 의장 보좌진 아들 소식에 "청와대 폭파 협박범 정의화 의장 보좌진 아들, 무슨 사연?" "청와대 폭파 협박범 정의화 의장 보좌진 아들 왜 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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