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스님 제적 철회하라"…시민사회단체 선언

입력 2017-08-23 16:53   수정 2017-08-23 18:38

"명진스님 제적 철회하라"…시민사회단체 선언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의 명진 스님에 대한 제적 징계 철회를 주장하는 연대체 '시민사회단체 1천인 선언단'(가칭)이 23일 출범했다.

선언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승 총무원장은 명진스님이 자신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사실상 종교적 사형선고를 내렸다"면서 "불교계 모임과 연대해 조계종 적폐청산 운동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1천83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지난 18일부터 단식에 돌입한 명진스님은 "여러분의 뜻을 저버리지 않고 한 발 한 발 바른길을 걸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견에는 한승헌 변호사,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정연순 변호사,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선언단은 앞으로 시민 108만 명의 서명을 받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달 14일 청계천 앞에서 조계종 적폐청산을 주제로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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