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모친 '자살 우려', 해프닝으로.."친구가 하소연 오해한 것"

입력 2016-07-25 15:07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 씨가 자살 소동에 대해 해명했다.

육흥복 씨는 25일 타 매체를 통해 전날 기사화된 자살 우려 경찰 출동에 "친구 A에게 전화로 하소연을 했는데, 이를 오해한 A가 경찰에 신고하며 벌어진 일"이라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A와 통화할 때 `죽고 싶은 생각만 든다`고 하소연했다"며 "속상해서 옷을 가져가라고 했다. 내가 살았을 때 주는 건 괜찮지만 죽어서 주면 유품이니 가져가랬다. 그랬더니 무서워서 신고했다더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24일 오후 1시 3분께 `장윤정 모친이 자살하려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기 용인시 마평동에 있는 육흥복 씨의 자택에 출동했다. 경찰은 육흥복 씨와 면담한 후 `자살 우려는 없다`고 결론짓고 철수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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