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증시진단③] ITㆍ자동차‥실적株 '주목'

입력 2012-04-04 18:59  

<앵커>

앞서 보신것 처럼 2분기 시장은 중국 경기의 향방에 따라 등락이 엇갈릴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업종을 지켜봐야할까요? 2분기 투자전략을 김종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분기는 어닝시즌 시작과 함께 실적과 업황이 양호한 종목이 시장을 이끌 전망입니다.

국내 증시에서 유망한 업종은 역시 IT로 꼽혔습니다.

실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고, 5월 이후에는 D램 반도체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등 IT업종의 실적 기대감이 높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의 부품업체인 삼성전기에스에프에이, 반도체 업체인 AP시스템유진테크, 하나마이크론 등도 동반 성장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역시 IT는 삼성전자 외에 하이닉스라든가 LG전자, 삼성전기 등 실적이 양호한 쪽으로 조금 확산될 수 있는 개연성. 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가 이어지면서 경기민감주도 관심 대상입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LG화학호남석유, 휴켐스 등 화학업종과 포스코와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철강업종은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성욱 SK증권 리서치센터장

"경기관련주로 그동안의 중국 우려로 인해서 낙폭이 컸던 화학주가 해당이 되고요. 그리고 절대 저평가주로 은행의 지주사들이 해당이 됩니다. 은행 지주사는 수급불균형이 우려되기 때문에 조정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현대차가 1분기 106만대를 수출하는 등 판매호조가 이어지면서 관련주인 현대위아만도, 한라공조, 상신브레이크 등의 실적개선 여부도 주목됩니다.

이밖에 해외건설 수요가 늘면서 삼성엔지니어링현대건설 등 해외수주가 활발한 기업도 지켜볼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스탠딩>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등 일부 우량주를 제외하면 실적을 낙관하기 이르다며, 성급하게 투자에 나서기보다 1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향후 전망을 마련하라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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