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지표 호조에 환율 1,060원선 위협(종합)

입력 2013-01-07 09:41  

원ㆍ달러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속에 하락출발하며 또다시 1,060원선 하향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0원내린 1,0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60원 하락한 1,062.00원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다소 넓혔다.

주말 사이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이 안전자산인 달러 매도에힘을 실으며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15만5천명 늘어났고, 같은 기간실업률은 7.8%로 전월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56.1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발 호재 속에 주말 사이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물론 영국 FTSE 100지수와 독일 DAX 30 지수, 프랑스 CAC 40 지수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최근 지속된 원화 강세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여전해 1,060원선이붕괴할지는 미지수다.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은 "원화 강세 속도에 대한 우려와 자본 유출입에 대한감시 강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원ㆍ달러 환율은 1,060선 중반 부근에서 변동성을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엔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오전 9시30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7원 내린 100엔당 1,204.87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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