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작년 수출 600억弗 달성…국가전체의 10%

입력 2013-01-01 09:30  

창사이래 최대…수출 비중 74%

SK그룹이 작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SK는 SK이노베이션[096770],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케미칼[006120], SKC[011790], SK하이닉스[000660] 등 제조 부문의 작년 연간 수출액을 잠정집계한 결과 600억달러(한화 약64.2조원)가 넘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비중은 74%에 달한다고 SK는 설명했다.

SK의 2011년 수출액은 450억달러(한화 약 48.6조원), 수출 비중은 67.2%였다.

SK의 작년 수출액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5천950억달러, 지식경제부 추정치)의10%가 넘는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 3개 자회사는 석유제품수출 확대와 해외 석유개발 등을 통해 작년 53조원이 넘는 수출실적을 거뒀다.

SK케미칼과 SKC 등 화학계열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과 PET필름 등에 힘입어1조3천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경기 부진에도 전년과 비슷한 규모로 선방했다.

올해 모바일 수요가 증가하고 마이크론, 엘피다 합병이 완료되면 메모리 수급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SK는 기대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올해 창사 60주년을 맞아 의미가 크다"면서 "유례없는 글로벌경기침체로 우리나라 수출 증가세가 위축되고 있지만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과고부가가치 유화제품 등을 앞세워 올해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태원 회장이 취임하기 전 1997년 SK의 수출비중은 30.8%였으나 최 회장이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해 취임 10주년인 2008년 70%를 넘었다.

hopem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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