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 10곳중 7곳은 작년외국 수익 비중이 전체 수익의 3%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외국에 진출한 금융사 7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작년 전체 수익 대비 외국시장 수익 비중이 1% 미만이라는 응답은 38.7%, 1∼3% 미만은 30.7%로 집계됐다.
금융사들이 수익 구조 다변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외국 진출을 추진하지만 현지 영업이 어려운데다 까다로운 현지 감독 규정 등 때문에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이들은 외국 진출 애로 요인으로 '진출국 관련 정보 부족'(35.9%), '국가별 투자한도 제한 등 외국 진출 관련 규제'(25.2%), '경영진 인식 부족'(20.0%), '전문인력 확보'(18.9%)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는 정부가 '금융 한류'를 새 성장동력으로 내세우는 만큼 금융 분야의경제외교를 강화하고 대형 투자은행을 육성하는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hopem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외국에 진출한 금융사 7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작년 전체 수익 대비 외국시장 수익 비중이 1% 미만이라는 응답은 38.7%, 1∼3% 미만은 30.7%로 집계됐다.
금융사들이 수익 구조 다변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외국 진출을 추진하지만 현지 영업이 어려운데다 까다로운 현지 감독 규정 등 때문에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이들은 외국 진출 애로 요인으로 '진출국 관련 정보 부족'(35.9%), '국가별 투자한도 제한 등 외국 진출 관련 규제'(25.2%), '경영진 인식 부족'(20.0%), '전문인력 확보'(18.9%)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는 정부가 '금융 한류'를 새 성장동력으로 내세우는 만큼 금융 분야의경제외교를 강화하고 대형 투자은행을 육성하는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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