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모 방중 경제사절단…"중국 경제협력 중시">

입력 2013-06-24 16:20  

대 중국사업 고려해 선정…중소·중견기업인 33명

27일부터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사상 최대인 71명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져 배경과 역할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달 미국 방문때의 51명보다 20명이나 많고, 2008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방문때보다 약 2배에 이르는 규모이다.

◇ 경제사절단 희망자 많아…"대중 사업 고려 선정"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우리나라 경제단체를 이끄는 경제단체장들과 내로라하는그룹 총수 등이 대부분 포함됐다.

경제사절단 구성을 주관한 대한상공회의소의 손경식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등이 수행한다. 다만이희범 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국내 노동 현안이 많아 빠졌다. 이번달 초 LG상사[001120] 고문으로 영입된 이 회장이 포함되고 구본무 LG그룹 회장까지 수행할 경우 같은그룹에서 2명이 선정되는 문제도 고려된 것으로 관측된다.

대기업에서는 정몽구 현대차[005380] 회장, 구본무 LG[003550]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 조양호 한진[002320] 회장, 이석채 KT[030200] 회장, 박용만 두산[000150] 회장, 정용진 신세계[004170] 부회장, 조석래 효성[004800] 회장, 구자열 LS[006260]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000070] 회장, 박성경 이랜드월드 부회장, 이웅렬 코오롱[002020] 회장 등이 동행한다.

해외 체류중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삼성그룹에서는 강호문 삼성전자[005930]부회장이 수행하며, SK그룹과 한화그룹에서는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홍기준 한화케미칼[009830] 부회장이 포함됐다.

이번에는 경제사절단에 포함되기를 희망한 기업인들이 많아 선정이 쉽지 않았던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투자여부, 중국진출 가능성, 한류 등을 따져성과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위주로 선정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중소·중견기업인, 대기업보다 많아 사상 최대 규모의 사절단이 꾸려진 데 대해 재계는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새 정부가 그만큼 중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는 방증"이라고 풀이했다.

중소·중견기업 대표는 33명으로 지난달 미국 방문때 20명보다 늘어났다.

이는 박 대통령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쪽으로 산업정책의 방향을잡은 것과 같은 맥락으로, 중소기업들이 중국에서 신규 사업기회를 잡거나 기존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패션그룹 형지의 최병오 회장(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 을지전기 백남홍 대표(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이충훈 가나테크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017040] 회장,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 한상헌 나라산업 대표 등이 함께한다.

한류열풍을 일으킨 YG엔터테인먼트의 양민석 대표도 함께 간다.

협회 또는 단체 대표로 신태용 수입업협회 회장, 배은희 바이오협회 회장, 최병민 한국제지연합회 회장 등이 동행하며, 여성경제인으로는 이민재 여성경제인협회회장, 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포함됐다.

◇ 경제사절단, 민간 경제 교류 모색 경제사절단은 박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경제분야에서 힘을 보태게 된다.

중국은 남북관계를 고려하면 정치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 이런 이유로 경제사절단은 방중 기간 중국과의 교역 확대, 투자 확대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사절단은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주최하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중국 경제인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는 한·중 투자현황과 과제, 한·중 산업협력현황과 환경·에너지분야의 협력 과제 등에 대한 발표도 이뤄진다.

29일에는 중국 서부대개발 정책의 중심인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도 방문한다.

이 자리는 중국내륙의 발전상을 시찰하고 상호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하기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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