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마이클 잭슨 수사, 주치의 '과실치사'로 종결돼

입력 2014-07-01 19:43   수정 2014-07-01 19:43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 2009년 6월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의 사망사건 수사가 6개월 만에 종료됐다.

미국 연예뉴스사이트 ‘티엠지닷컴’은 한 법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이클 잭슨 사망사건을 수사해온 LA 경찰이 수사를 종결시키고 수 주 내로 LA 지방검찰로 넘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주치의인 머레이 박사가 마이클 잭슨 죽음에 범죄 혐의가 있다는 수사결론을 냈다.

한 정보원은 "경찰이 지난달로 수사를 끝냈으며, 사건은 조만간 LA 지방검찰로 정식 이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곧 이루어질 수사종결 기자회견에는 LA 경찰과 지방검찰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머레이 박사의 범죄사실 입증의 관건은 마이클 잭슨에게 주입한 강력 진통제인 프로포폴의 사용이 위법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다른 한 신뢰성 높은 정보원에 따르면 LA경찰은 완벽한 결론을 일궈냈으며 검찰도 머레이 박사의 혐의사실을 입증할만한 충분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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