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수 극과 극 결말, 정애연 김성민 눈물 바다 ‘나머지 커플은?’

입력 2013-01-02 19:04  


[연예팀]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이하 ‘우결수’)가 극과 극의 결말을 맞았다.

드라마 제목처럼 결혼을 준비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던 세 커플, 정훈(성준)과 혜윤(정소민) 커플, 기중(김영광)과 동비(한그루) 커플, 민호(김진수)와 들래(최화정) 커플이 모두 결혼에 골인한 것.
 
반면 혜진(정애연)과 도현(김성민) 커플은 새드 엔딩 결말을 맞았다. 이혼소송을 빨리 끝내고 태원(황재원)에게 심리적 안정을 빨리 찾아주고 싶은 혜진은 자신을 품어달라는 도현과 또 한 번 큰소리를 내며 싸우다 도현에게 뺨을 맞게 됐다. 이를 다 지켜보고 있던 태원은 혜진 품에 안겨 ‘죽고싶다’는 말까지 하게 됐다.
 
이렇게 말하는 아들을 품고 오열하게 되는 혜진(정애연), 정애연의 연기는 마지막까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가에 눈물을 맺히게 했다.
 
현실감 있는 연기와 대사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역할 정혜진. 사실감 있는 이혼과정에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드라마 ‘우결수’ 결말은 혜진(정애연)과 도현(김성민)커플만이 새드엔딩을 맞으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결수 결말, 모두가 해피엔딩 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우결수 결말, 정애연 김성민 커플은 안타깝다”, “우결수 결말, 극과 극이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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