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조교 등장, ‘진짜 사나이’ 멤버 위해 따끔하게 충고 “카리스마가…”

입력 2013-04-15 23:44  


[김민선 기자] 휘성 조교 등장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4월14일 첫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1800여명의 입영장정들과 함께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 배우 김수로 류수영, 방송인 서경석 샘해밍턴, 가수 손진영과 엠블랙 미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군가교육을 위해 자리를 이동했고, 그 곳에서 훈련소 조교로 복무 중인 가수 휘성을 만나게 됐다. 독사 조교를 만나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멤버들은 낯익은 얼굴과의 만남이 반가워 눈인사를 시도했으나 휘성은 “사회에서 아무리 잘나가고 똑똑했어도 군대에선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며 군기를 잡았다.

같은 연예인인데다 또 늦게 입대한 멤버들을 생각한 충고이자 조언이었지만 멤버들은 서운함을 느꼈고 다시 한 번 ‘진짜 사나이’가 단순한 병영체험이 아님을 되새기게 됐다.

군가교육을 마치고 생활관으로 돌아온 류수영은 “완전 군인이 다 됐더라”라고 말했고, 김수로는 “내가 이제 반말을 들으면 기분 나쁠 나이가 됐다는 걸 알게 됐다”며 씁쓸해했다.

휘성 조교 등장에 네티즌들은 “더 멋있어진 듯”, “휘성 조교 등장, 진짜 카리스마가…”, “휘성 조교 등장에 다들 얼마나 아는척하고 싶었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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