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남자들의 허전한 손목을 채워 줄 ‘잇 워치’

입력 2013-06-01 11:00  


[송은지 기자] 일찍 다가온 여름 날씨로 인해 남자들의 패션 또한 반팔 셔츠나 린넨 재킷을 활용한 섬머룩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같이 관심을 갖게 되는 액세서리가 바로 시계. 반팔 셔츠나 재킷만으로는 허전한 손목을 시계는 달래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함까지 더할 수 있어 섬머룩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러한 이유로 시계는 드라마 속 남자 배우들의 스타일링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MBC ‘남자가 사랑할 때’의 연우진은 화이트 컬러의 필드 재킷과 네이비 컬러의 스트라이프 이너를 매치해 달콤하고 댄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그린과 레드로 포인트를 더한 나일론 밴드로 포인트를 살렸다.

또한 KBS 드라마 ‘직장의 신’의 이희준은 윈드브레이커와 하프팬츠로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남자답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연우진과 컬러는 다르지만 디자인이 같은 시계를 매치해 스포츠웨어룩에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했다.

두 남자의 스타일링에 힘을 더한 나일론 밴드로 이루어져 있는 시계는 스틸 스트랩보다 땀이 덜 차고 가볍다. 여기에 스포티한 느낌까지 주기 때문에 여름을 맞은 남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또한 스포티함과 댄디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스타일에 매치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여름철 너무 무겁거나 클래식한 시계가 부담스럽다면 나일론 밴드 워치로 가볍게 스타일리시한 섬머룩을 완성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사진출처: MBC ‘남자가 사랑할 때’, KBS ‘직장의 신’ 방송 캡처, 구찌타임피스&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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