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같은 듯 다른 패션 “패셔니스타라면 선택은 아찔하게!”

입력 2013-07-08 08:30  


[손현주 기자] 배우 윤은혜가 한 행사장에서 아찔한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였다.

작년 겨울 드라마를 통해 ‘완판의 여왕’으로 등극한 윤은혜. 특히 핫 핑크 컬러 립스틱과 유니크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유행을 선도한 그가 한 행사장에서 은근히 속살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나와 다시 한번 이슈 됐다.

윤은혜의 드레스가 주목 받은 이유는 작년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개막식에서 연출한 드레스와 비슷한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과장된 오버사이즈 소매와 벌룬 스타일의 치마가 소녀같은 느낌을 연출했으며 화이트 컬러 레이스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윤은혜의 화이트 컬러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 제품으로 알려졌다. 아방가르드한 감성과 독특한 패션철학으로 전세계 수많은 패피를 열광시키는 브랜드로 패셔니스타들에게 인기가 많다.

얼마전 7월3일 행사장에서도 과장된 어깨라인과 치맛자락이 돋보이는 드레스 스타일은 자칫 잘못 연출하면 뚱뚱해 보이기 십상이다. 하지만 패셔니스타인 그는 은근한 노출이 아찔한 레이스 소재에 밝은 그레이 컬러 드레스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여기에 뽀얀 피부와 빨간 립스틱과 그에 맞춘 네일 컬러, 심플한 쉐입의 클러치와 액세서리로 멋스럽게 연출한 그가 이제는 ‘완판의 여왕’을 넘어서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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