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복귀, 신설 프로그램 '뉴스토크' 진행… 1년 3개월만

입력 2013-10-10 22:05  


[연예팀] 조수빈 아나운서가 1년 3개월 만에 복귀한다.

10월10일 KBS는 가을 개편을 맞아 바뀐 앵커와 신설된 뉴스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며 조수빈 아나운서의 복귀를 알렸다.

개편을 맞아 KBS의 메인뉴스인 ‘KBS 뉴스9’는 최영철 기자가 새 앵커로 발탁됐고, 주말 앵커 역시 최종문 기자로 변경됐다. 또 매거진 형식으로 새롭게 확대 개편되는 ‘뉴스라인’은 이영현 기자가, 새롭게 신설되는 ‘뉴스토크’는 김원장 기자와 조수빈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토크’는 KBS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담 중심의 뉴스 프로그램으로 오후 3시에 방송된다. 이는 뉴스가 한창 생산되고 있는 낮 시간대 취재현장을 연결해 그날의 주요 이슈를 가장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어진 토크 시간에는 쟁점 사안에 대해 정면 토크 대결을 벌여 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기획의도에서 비롯됐다.

이에 KBS1 라디오 ‘생방송 오늘 김원장입니다’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줬던 김원장 기자와 세련된 진행 실력을 자랑하는 조수빈 아나운서가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전망이다.

조수빈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대된다”, “조수빈 복귀? KBS뉴스가 다시 좋아질 듯”, “조수빈 복귀, 어떤 진행 보여줄지 궁금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수빈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공채로 입사해, 지난해 7월까지 ‘KBS 뉴스9’를 진행하다 출산을 이유로 잠시 하차한 바 있다.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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